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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토마토로 즐기는 ‘힐링 추억’... 달성토마토축제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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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토마토로 즐기는 ‘힐링 추억’... 달성토마토축제 열기 '후끈'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5.22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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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이 금반지를 찾은 듯 즐거워 하는 모습.

[투어코리아] 경북 달성의 우수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빨간 토마토를 테마로 한 ‘2016 달성 토마토 축제’가 21일 오전 11시 경비행기 에어쇼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푸른창공을 수놓은 에어쇼에서는 달콤한 사탕이 투하되고, 그 아래에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사탕을 향해 손을 뻗으며 환호성 치는 관람객들이 함성이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웠다.

▲ '금반지를 찾아라!' 게임에 참가한 1300명이 경품칩을 찾기전에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고 있다

올해 토마토축제에서는 ▲금반지를 찾아라! ▲DJ와 함께하는 토마토 물총싸움 ▲토마토 주스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길 수 있고,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존에 따로 설치돼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토마토 빨리 먹기, 포토 슬라이딩 대회, 토마토 무게 맞추기, 천원의 행복, 토마토 높이 쌓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함께할 수 있다.

▲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토마토 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금반지를 찾아라!’ 게임에 참가하면 흰색 티셔츠를 준비해야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행사장에서 5천원으로 흰색 티셔츠를 구입할 수 있다.

‘금반지를 찾아라!’ 게임은 하루 세 번, 이틀 동안 총 여섯 번 진행되는데, 가로 12m, 세로 40m의 토마토 풀장에는 이틀간 60톤의 빨간 토마토가 들어간다. 게임은 1,300명이 한꺼번에 토마토풀장 안으로 들어가 토마토를 으깨는 것으로 시작된다.

▲ 천원의 행복 컵을 구매하면 토마토 구이와 쥬스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치열하면서도 재미있는 게임이 펼쳐지는 풀장 안에는 매회 100개의 경품 칩이 숨겨져 있다. 1등은 금반지 1돈(5개), 2등 금반지 반돈(10개), 3등 토마토 1박스(10kg), 4등은 특산품(찹쌀과 오이)를 받을 수 있다.

‘금반지를 찾아라!’ 게임을 하면서 발견한 경품칩은 현장에서 바로 상품과 교환해준다.

▲ 토마토 무게 맞추기 체험은 토마토 무게와 바둑돌의 무게를 저울에 달아 오차범위(20g)에 들면 토마토를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5,000원짜리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5,000원을 내면 축제장에서 체험이나 특산품 구매, 음식을 먹을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00원짜리 상품권을 거슬러 준다. 따지고 보면 ‘금반지를 찾아라!’ 게임은 단돈 1000원에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화통한 게임인 것이다.

▲ 토마토축제 개막식에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경비행기 에어쇼를 보고 있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신의 물방울 사업단이 주관하는 '2016 달성 토마토 축제'는 22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앞에서 열린다.

달성군청은 올해 2회를 맞은 '달성 토마토 축제'에 지난해보다 10만 명 이상 많은 30만 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이거 먹어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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