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북 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두릅, 상추, 오디, 블루베리, 오미자를 활용한 도시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품목별 어울마당을 열기로 했다.
품목별 어울마당은 농산물 수확시기에 읍면 농가들이 중심이 돼 수확체험, 먹거리체험,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농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또 체험프로그램 진행하며 농특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도시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첫 어물마당은 4월 적성면에서 ‘두릅 어울마당’이 열린다. 순창 두릅은 자연에서 자라고 일교차가 큰 준 고랭지 특성상 단백질, 칼슘, 사포닌 성분이 많아 당뇨, 신장병에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5월에는 구림면의 대표 농산물인 상추 마을 축제가, 6월에는 맛 과 건강에 좋은 오디 어울마당이 인계면에서 열린다.
7월에는 어울마당 중 가장 규모가 큰 블루베리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순창은 블루베리 주산지로 전국 최대규모 재배 면적을 자랑한다. 블루베리 품평회, 품종전시, 가공품 전시, 수확체험은 물론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도시 관광객을 유혹할 계획이다.
9월에는 오미자 어울마당이 진행된다. 복흥면은 최근 일교차가 큰 고랭지 지역의 특성을 이용해 오미자 재배 면적이 늘고 있으며 고품질 오미자를 생산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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