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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국내 관광시장 영향 없어...국내 첫 확진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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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바이러스,국내 관광시장 영향 없어...국내 첫 확진자 퇴원
  • 유규봉 기자
  • 승인 2016.03.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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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카 바이러스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 숲모기

[투어코리아] 우리나라도 지카(Zika)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왔지만, 국내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과 관련해 지난 22일 서울 용산 서계동에서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시장 동향 점검 회의를 열고 , “국내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이 국내 관광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모니터링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 환자 발생 국가와 의심증상 안내 및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문체부는 덧붙였다.

 그동안 문체부는 지카 바이러스가 중남미 지역에서 미주,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산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상황점검반을 구성하여 대응해 왔다.
아울러 한국 관광공사 해외여행 사이트인 ‘지구촌스마트여행(smartoutbound.or.kr)’과 SNS를 통해 유의 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한국 여행업협회를 통해 각 여행사가 안전정보 제공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임신부 등 행동수칙 리플릿을 제작,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역 등지에 지속 배포 중이다.

한편,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지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입원치료병상(격리병동)에 입원했던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L(43)씨는 입원 하루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23일 퇴원했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지카 바이러스는 감염 우려가 없어 입원 치료가 필요 없지만 첫 번째 환자라 입원시켜 임상적인 관찰과 치료를 했다"며 "현재 발열과 발진 모두 회복 단계로 감염 우려가 없어 퇴원 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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