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 수원전통문화관과 수원화성에서 11일 태국영화 ‘마이크로러브’ 촬영이 이뤄졌다.
‘마이크로러브’는 태국 유명배우 제임스 마와 우리나라 걸그룹 멤버 티아라 은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극중 프로그래머인 남자 주인공이 한국 IT 론칭쇼가 열리는 한국에 왔다가 한국 소프트웨어 중견기업의 딸이자 부사장인 여자 주인공을 만나 일과 사랑의 시련을 이어 나가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오는 7월 중 태국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마이크로러브’가 수원에서 촬영이 이뤄지게 된 것은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제작비를 지원하며 수원화성 일대와 수원전통문화관(예절관, 전통식생활체험관)을 촬영 장소로 협조했기 때문이다.
수원에서 촬영 분량은 5~7분 정도로, 수원을 알릴 수 있는 영상과 전통 음식, 예절과 복식체험 등 한류 콘텐츠가 영화에 나오게 된다.
수원시 관광과 관광정책팀 관계자는 “태국영화 ‘마이크로러브’의 수원 촬영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시를 태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알리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영화 촬영장을 깜짝 방문하여 주연배우, 영화관계자와 홍지희 한태교류센터(KTCC) 이사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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