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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시장 5곳 문광형 시장 선정...27억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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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통시장 5곳 문광형 시장 선정...27억 국비 확보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6.03.0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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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관광 연계해 사람과 돈이 모이는 시장으로 육성

[투어코리아] 전라북도 전통시장 ‘군산 신영시장’, ‘익산 매일시장’, ‘전주 중앙상가’, ‘남원 용남시장’, ‘완주 봉동시장’ 등 5곳이 문화관광형 시장과 골목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돼 국비 총 27억 원, 지방비 27억 등 총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 전통시장은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람과 돈이 모이는 시장, 발전이 지속되는 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북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 시장 육성을 위해 문화관광형 시장 등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문화관광형 시장과 골목형 육성시장 2개 사업에서 최종 5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부안상설시장 설숭어축제

문화관광형에 선정된 ‘군산 신영시장’, ‘익산 매일시장’ 등 2곳에 각각 18억 씩 총 36억 원, 골목형 육성시장으로 선정된 ‘전주 중앙상가’, ‘남원 용남시장’, ‘완주 봉동시장’ 등 3곳에 각각 6억 원씩 총 1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문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군산 신영시장’은 ‘옛 추억, 멋과 맛 향기 가득한 신바람 나는 신영시장’을 만들기 위해 상품개발 등을 추진, 전통문화와 관광, 체험을 접목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게 된다. 또 ‘익산 매일시장’은 익산 역사문화 미니어쳐 조성 등으로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춰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 매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전주 중앙상가’, ‘남원 용남시장’, ‘완주 봉동시장’ 등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1시장 1특색의 골목형 시장으로 육성된다. ▶폐백 등 혼수품이 활성화된 ‘전주 중앙상가’은 혼수전문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조성되고, ▶남원 용남시장’은 스트리트 푸드 상품 특화거리로 ▶완주 봉동시장은 생강을 테마로 한 시장으로 조성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송하진 지사가 내세운 공약인 ‘볼거리, 먹거리 등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꾸준히 실행, 전통시장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부안상설시장 설숭어축제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부안상설시장이 2014년 공모에 선정됐었다. 이에 간장새우 개발 및 설숭어 축제를 활성화시켜 부안상설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 전주 남부시장이 2015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공모 선정됐다. 남부시장은 한옥마을과 연계해 천변벽화그림 및 야시장 확대 등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주신중앙시장 등 5개소 시장은 실버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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