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한반도 남쪽 온난한 기후로 봄이 먼저 찾아오는 곳 ‘경남’. 동백꽃, 매화꽃, 진달래꽃, 벚꽃, 유채꽃 등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경남으로 봄여행을 떠나보자. 특히 3월 18~20일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모든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남관광박람회’도 열려, 보다 알찬 경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 각 지역의 대표 여행지, 축제, 레저, 역사, 문화 탐방, 자연경관 등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 유익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게다가 경남 관내 관광지 입장권과 여행 관련 물품 등을 받을 수 있어 알찬 경남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경상남도 방방곳곳의 여행 주제와 목적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경남 18개 각 시·군의 홍보관과 경남의 레저, 역사. 힐링관광, 축제, 캠핑 등 체험과 NC다이노스, LG세이커스 연계형 스포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각 구단은 팬사랑 이벤트 일환으로 팬 사인회와 체험, 기념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농어촌체험 프로그램을 소개, 일선 학교의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 정보과 동시에 6차 산업과 연계한 농촌관광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경남은 지리산권 천혜의 자연환경과 남해안권 청정해역, 우포늪, 하동녹차 등 자연관광자원과, 지역특화 축제와 특산물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로 관광객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관객들에게 경남의 관광지 정보 제공과 여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여행 체험 프로그램과 경남 관광지 입장권 할인 프로모션 및 무료입장권, 여행물품 등을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10개 여행사(북경시, 서안시, 정저우시, 네이멍구 후허하오터시 현지 여행사)를 초청, 참가하게 된다.
이들은 경남 팸투어 및 바이어상담회도 참여하게 된다. 팸투어단(중국여행사, 구미인바운드여행사 등)은 경남 8개 지자체를 방문할 예정으로 경남 남해안, 동부경남까지 경남 곳곳의 관광자원을 시찰 후 중국, 구미지역 여행객을 유치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 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장에서 구미인바운드여행협의회와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국내 대표 여행사 내륙관광 상품 개발자 등과 함께 경남관광 바이어 상담회도 참여 한다.
지난해 팸투어와 바이어 상담회로 하동군, 합천군, 창녕군 등은 국내 메이저 여행사와 관광지 홍보와 상품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 김호곤 대표는 “바이어로 참가하는 중국 여행사들의 지난해 요우커 유치 실적이 4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올해 경남 18개 시·군 관광 상품 개발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 여행객 경남유치 성과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김해시와 구미인바운드여행사인 Holiday Planners에서 클레이아크-도예마을-민속마을 등 관광코스 개발이 논의되는 등 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관광 활성화 측면에서 꾸준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관광박람회사무국 김혜경 실장은 “올해는 ‘2016~2018 한국 방문의해’가 시작되는 해로 국내 관광산업 전반에 중요한 시점”이라며 “서울, 부산,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관광객 쏠림 현상 개선을 위한 지역 연계형 관광 상품 개발과 각 지자체의 관광 활성화로 한국 방문의 해가 성공을 거두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사)경남컨벤션뷰로, (사)경상남도관광협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16경남관광박람회’는 경상남도의 관광지를 집중 홍보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3월에 개최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