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늘(1일)부터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단체관광객들의 환승 무비자 기간이 5일에서 10일로 연장된다.
인천·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단체관광객들의 관광가능지역이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제주에 이어 강원도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 관광을 위해 양양국제공항 이용하는 중국인단체관광객들이 늘어나고, 강원도내 체류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은 물론 체류관광객 증가로 인한 강원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따라서 강원도는 서울 등 수도권지역 중국단체관광객 유치전담여행사 대상으로 강원도방문 유치·홍보를 확대하는 한편, 관광시설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중국단체관광객들을 위해 낙산사, 설악산, 정동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양떼목장, 스키상품, 전통시장 등 소규모 쇼핑점, 공연 등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관광객들의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도내 여러 시군으로 분산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승 무비자 기간연장에 따른 관광객들의 일탈예방을 위해 양양공항, CIQ기관과 필요한 조치도 마련해 나기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공항 환승 무비자 기간 연장과 수도권 관광가능지역에 강원도가 추가된 것에 맞춰 중국단체관광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아울러 안정적인 항공노선 지원을 위해 양양~중국 주요도시와 정기노선 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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