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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임진강 화산용암 절경 '국가지질공원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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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임진강 화산용암 절경 '국가지질공원 인증'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6.02.2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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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6일 포천시 한탄강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 ‘국가지질공원 인증수여식’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왼쪽 세 번째). 윤성규 환경부장관(왼쪽 네 번째), 서장원 포천시장(왼쪽 다섯 번째), 김규선 연천군수(왼쪽 두 번째).

[투어코리아] 경기 이북지역의 한탄강과 임진강 유역의 화산용암 절경이 국내에서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한탄강의 멍우리 협곡과 아우라지 베개용암, 한탄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남계리 주상절리 등 20개의 지질명소 493㎢ 지역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시키기로 했다.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위원회는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재인폭포, 남계리 주상절리 등 20곳의 다양한 지질명소 보유 ▲수도권과의 접근성 ▲장독대마을을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질관련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들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지질학적 특징이 잘 보존됨은 물론, 선캄브리아기에서부터 신생대 현생퇴적물에 이르기까지 변성암, 화성암, 퇴적암 등 지질시대별 암석이 다양하게 분포 있고, 하천과 용암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생긴 주상절리와 판상절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내륙 유일의 현무암 협곡지대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6일 오후 12시 포천시 한탄강 방문자 센터에서 열린 ‘국가지질공원 인증수여식’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서’를 받았다.

양복완 부지사는 “한탄·임진강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으로 지질자원의 보호는 물론,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장기적인 차원에서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질공원은 경관이 뛰어나면서 지질학적으로 중요 지역을 선정하며, 2012년 지질공원 도입 이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 등 모두 7곳이 지질공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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