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0:41 (일)
곡성군,섬진강·대황강변을 체류형관광로
상태바
곡성군,섬진강·대황강변을 체류형관광로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6.02.28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유근기 곡성군수와 관광문화과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섬진강과 대황강변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전남 곡성군이 체류형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섬진강과 대황강 줄기를 따라 수변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섬진강 권역에 집중된 관광 루트를 다변화는 동시에 대황강권 관광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 유근기 곡성군수와 관광문화과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섬진강과 대황강변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곡성을 감고 흐르는 섬진강과 대황강은 예부터 곡성군민의 삶을 보듬고 자연의 생명을 품고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군은 이러한 섬진강과 대황강변을 수변 관광벨트로 조성해 자연생태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군은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김신남 부군수와 관광문화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 40여 명이 동참했다. 현장답사는 곡성 침곡역에서 석곡 반구정까지 총 30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번 답사를 통해 섬진강과 대황강변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석 같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추진 중인 관광사업과 주요 관광명소의 관광안내판, 화장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섬진강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유혹할 관광자원들이 즐비하다.
우선 둘레길을 걸으며 만날 수 있는 역사문화 자원과 갈대, 물안개 등은 최근 관광 트랜드에 맞는 포근한 소재거리로, 곡성 관광 상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 유근기 곡성군수와 관광문화과 등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섬진강과 대황강변 수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국도 17호선에 위치한 섬진강 자전거 길(36km)와 국도 18호선에 위치한 대황강 자전거 길(18.3km)는 강변 관광자원들과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자전거 라이딩 인파들이 찾아온다.

섬진강 침실습지는 습지의 보존 상태나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으로 현재 국가습지 보호지역 지정이 추진 중이다.

곡성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습지와 습지 주변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환경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멸종 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수달, 흰꼬리수리와 Ⅱ급인 삵, 남생이, 새매, 큰말똥구리, 새호리기 서식이 확인돼 생태적인 가치와 중요성을 확인했다.

또 하천습지로 야생생물의 다양한 서식 환경을 지니고 있어 양서류, 파충류 등 총 638종의 생물이 분포·서식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관광문화과 관광정책팀 김정섭 팀장은 “ 곡성군은 이 같은 관광자원을 포함한 다각적인 관광자원 발굴 작업을 벌여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정책 사업이 추진되면 체류형 관광도시 정착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