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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만점 승부 ‘2016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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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만점 승부 ‘2016 청송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성료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6.01.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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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난이도 우승을 차지한 박희용(대한민국) 선수.(사진제공=청송군청)

[투어코리아] 경북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서 열린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가 이틀(16~17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폐회됐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그동안 유럽을 중심으로 매년 3~4회씩 열렸으며, 유럽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2011년부터 청송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2011년부터 5년간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힘입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재유치에 성공했다.

▲ 여자 난이도 우승을 차지한 똘로꼬니나 마리아(러시아) 선수.(사진제공=청송군청)

이번 대회에는 박희용, 송한나래, 신운선 등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을 비롯해 총 18개국에서 94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대회 기간 국제산악연맹 프리츠 브리즈란트 회장, 국제산악연맹 사무총장 등 10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청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외 산악스포츠 매니아들과 일반인들의 관심도 높아 5000여명이 청송 대회를 즐겼다.

▲ 경북 청송군에서 16~17일 열린 '2016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겨울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 청송에서 올해에도 모두가 즐거운 멋진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북 청송군에서 16~17일 열린 '2016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한동수 청송군수는 “아이스클라이밍이 2016년 동계청소년올림픽 시범 종목은 물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시범(쇼케이스) 종목으로 선정돼 산악스포츠의 메카 청송의 브랜드가치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난이도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박희용선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러시아의 토밀로프 막심, 토밀로프 알렉세이가 2~3위에 올랐다.

▲ 경북 청송군에서 16~17일  열린 '2016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 ‘2016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난이도
1. 박희용(대한민국)
2. 토밀로프 막심(러시아)
3. 토밀로프 알렉세이(러시아)

여자 난이도
1. 똘로꼬니나 마리아(러시아)
2. 신운선(대한민국)
3. 블라소바 에카테리나(러시아)
4. 송한나래(대한민국)

남자 속도
1. 카르타쇼프 브라디미르(러시아)
2. 바긴 알렉세이(러시아)
3. 블라소프 막심(러시아)
4. 토밀로프 막심(러시아)

여자 속도
1. 똘로꼬니나 마리아(러시아)
2. 필리뽀바 마리암(러시아)
3. 코쎼예바 예카테리나(러시아)
4. 꿀리꼬바 나탈리아(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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