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충남 아산시 영인산 눈썰매장과 은행나무거리 얼음썰매장 등 아산지의 주요 겨울 관광지들이 겨울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커다란 면적(4500㎡)에 150m 길이의 슬로프를 갖춘 영인산 눈썰매장은 휴일과 평일 할 것 없이 휴양림에서 겨울철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눈썰매장은 12월에만 총 1,949명이 이용해약 1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런 추세를 감안해 볼 때 이달 말까지 약 1만4,000명이 눈썰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7,600만원의 수입이 기대된다.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유명한 아산시 은행나무거리에 이달 9일 개장한 얼음 썰매장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얼음 썰매장은 봅슬레이 놀이터(15m * 5m)와 눈동산 놀이터, 빙어잡기 체험장, 민속놀이 체험장까지 갖춰 겨울철 놀이 공간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지난 9~10일 이틀 동안 입장객이 25000명에 이르는 등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이제 아산에도 다양한 레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아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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