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분천 산타마을로 떠나는 환상의 겨울 기차여행
상태바
분천 산타마을로 떠나는 환상의 겨울 기차여행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2.16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부터 58일간 겨울 산타마을 개장!
 

[투어코리아] 올 겨울 기차 타고 분천 산타마을로 떠나보자.

국내 대표적인 산타 테마 공간인 ‘분천역’이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신나는 겨울축제 ‘겨울 산타마을’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회째인 겨울 산타마을에선 풍성한 겨울 볼거리가 즐길거리고 가득해 겨울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산타모형과 루돌프 썰매, 이글루, 바람개비, 대형 트리 등 기존 조형물에 대형 풍차와 파고라 등이 추가로 설치돼 볼거리를 설사한다.

또 눈썰매장에 이어 2~4인용 산타 레일바이크, 폐 객차를 활용한 산타쉼터, 얼음썰매장, 당나귀 체험장 등 체험시설도 한층 새로워진다. 특히, 루돌프사슴을 대신해 당나귀가 끄는 산타마차를 타고 동화 속 산타가 되어 마을을 둘러보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겨울 산타마을 개장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 분천역 광장에서는 요들송 공연과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또한 엽서에 사연과 소원을 적어 보내면 추첨을 통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소원 우체통’ 등의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장작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먹는 간식을 비롯해 토속음식점에서 맛보는 먹거리 체험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산타마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와 함께 산타마을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분천역 산타마을 외에도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12㎞에 이르는 협곡구간 트래킹 코스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낙동 비경길’, ‘체르마트길’ 등 1∼2시간 정도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이며, 눈으로 뒤덮인 백두대간의 빼어난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코레일은 산타마을 개장기간 동안 관광전용열차와 함께 여행객 편의를 위하여 산타마을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임시 열차도 63회 운행한다. 특히, 관광전용열차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과 V-트레인(백두대간협곡열차)에서는 산타망토를 입은 승무원이 악기연주와 함께 캐럴송을 부르며, ‘산타보물찾기’, ‘산타복장 코스프레’ 등 여행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분천역 산타마을은 하루 10명도 채 오지 않던 산골 오지마을의 간이역에 코레일과 경상북도 봉화군이 손잡고 백두대간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타 테마역을 조성, 지난 2014년에 첫 개장했다. 개장 첫해에만 11만명이 찾은데 이어 지난 여름 산타축제까지 산타마을 운영 기간에만 총 15만명이 찾는 연중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