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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따뜻하게 화려하게 낭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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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따뜻하게 화려하게 낭만적으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12.16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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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오로라 / 인터파크투어

[투어코리아]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겨울이 돌아왔다.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로 떠나고 싶기도 하고, 화려하게 변한 유럽의 연말 분위기에 빠져도 보고 싶다. 뜨끈하게 나른하게 온천을 만끽하고도 싶어진다. 이 시즌에만 만끽할 수 있는 진짜 겨울 낭만에 빠져보고 싶기도 하다. 겨울 여행, 취향 따라 골라보자.   

화려한 연말을 만끽하고 싶다면!

연말연시를 맞아 세계 곳곳에서 신년 맞이 불꽃축제가 한창이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한층 화려해지고 웅장해진다.

특히 영국의 랜드마크 빅벤과 런던아이에서는 매년 12월 31일 약 25만 명의 인파가 몰려 카운트다운과 함께 화려한 불꽃축제를 즐긴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입장료를 받고 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반드시 이 장소가 아니더라도 불꽃축제의 신나는 분위기는 만끽할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은 말자. 또한, 다음 날인 1월 1일에는 성대한 퍼레이드가 기다리고 있어 기쁨이 배가된다. 바로 눈앞에서 가지각색 장식의 퍼레이드 카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행진, 분장한 연기자들 공연을 볼 수 있어 다시는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영국 런던 / KRT여행사

KRT런던 4박 6일 자유여행 상품은 다양한 컨셉의 일일 투어 예약을 따로 받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보다 원활하게 화려한 불꽃축제 감상을 포함한 색다른 런던을 만나볼 수 있다.

화려함의 절정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중 한 곳은 바로 유흥의 도시 ‘미국 라스베가스’다. 불꽃축제에서 라스베가스를 빼놓으면 서럽다. 일년 내내 화려한 도시로 유명한 미국 라스베가스는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매력적으로 변해 불꽃축제를 감상하기에 최적이라는 평이다.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라스베가스 상공 위에 화려하게 펼쳐지는 형형색색 레이저와 불꽃 쇼가 자신도 모르게 꿈을 꾸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 미국 라스베가스/ KRT여행사

KRT의 라스베가스 자유여행 상품은 4박 6일 동안 오롯이 라스베가스만을 여행 하는 일정으로 불꽃놀이 뿐 아니라 휘황찬란한 밤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추위 피해 따뜻한 곳으로!

추운 겨울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남쪽나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사는 다민족 국가인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것이 장점. 게다가 인접해 있는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상, 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등을 둘러보고, 싱가포르(Singapore)와 맞닿아있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있는 ‘조호(Johor)’,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바탐 등을 함께 둘러보자.

▲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 웹투어

노랑풍선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탐을 모두 둘러보는 싱가폴 3色3國여행을 내놨다. 이 상품은 싱가포르의 주요관광지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시내관광, 인도네시아 바탐에서의 반나절 자유시간으로 구성돼 짧은 시간동안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웹투어도 스쿠트항공의 인천-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이용해 떠나는 싱가포르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경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넉넉한 일정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나라와 반대 계절인 호주는 겨울 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12월 말 호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좀 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바로 매년 12월 31일 시드니에서 펼쳐지는 불꽃축제 때문이다. 화려함과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들이 연말에 호주로 몰려든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불꽃놀이가 끝나고 나서다. 축제를 즐긴 시드니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같이 춤을 추며 새해를 맞는 모습이 큰 볼거리를 선사한다.

▲ 호주 시드니 / KRT여행사

KRT은 호주 시드니 4박 6일 자유여행 상품은 내놨다. 일정 내내 시내 중심의 유스호스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각국 관광객들과 어우러져 소통하며 불꽃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진짜 겨울을 만나고 싶다면!

추위를 피하기 보단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눈 속에서 즐기는 자연의 신비로움은 물론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부터 크리스마스에만 만날 수 있는 마켓까지, 진짜 겨울을 만나보자.

오로라를 관측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는 노르웨이 트롬소, 핀란드 칵슬라우타넨, 스웨덴 유카스야르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캐나다 옐로우 나이프, 화이트호스 등이 있다. 이중에서도 캐나다 유콘의 주도인 화이트호스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잘 보존해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공기가 가장 깨끗한 도시’로 등재된 곳이기도 해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최적 지역으로 손꼽힌다.

KRT는 캐나다 오로라 여행 상품을 내놨다.  시애틀과 캐나다를 잇는 3대 도시 핵심 시티투어와 함께 오로라 뷰잉 체험 3회, 특수 방한복 및 삼각대 무료 대여, 유콘 와일드라이프 체험, 개썰매, 스노우슈잉, 얼음낚시, 스노우모빌 등 오로라의 정취 감상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포함해 겨울여행 재미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화이트호스만의 색다른 오로라 체험인 타키니 온천도 코스에 포함시켜 여독을 풀 수 있도록 했다. 타키니 온천은 100년 이상 운영되어 온 인기 관광명소로 따뜻한 노천온천을 즐기면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어 화이트호스를 방문하는 동안 꼭 해야 할 경험 중 하나로 불린다.

▲ 캐나다오로라 / 인터파크투어

사람이 밟을 수 있는 지구 최북단의 땅,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옐로나이프(Yellow Knife)는 NASA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이다. 이곳에는 시내에서 차로 20~30분을 이동하면 인공적인 불빛이 없어 오로라를 관축하기 좋은 ‘오로라 빌리지(AURORA VILLAGE)’가 조성돼 있다. 전통 텐트형 거주지인 티피 안에서 피우는 장작의 따뜻한 온기와 오로라를 기다리는 설렘이 더해져 겨울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겨울 레포츠들이 가득해 밤과 낮, 24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겨울 대표 스포츠인 스키, 눈썰매는 물론 개썰매, 전문 스노우 슈즈를 신고 눈길을 걷는 스노우 슈잉 하이킹 등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Winter 특집! 캐나다 오로라 5일(3박5일 패턴)’ 상품을 선보였다. 에어캐나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왕복 항공권과 옐로나이프 숙박(3박), 옐로나이프 시내투어 및 액티비티(2가지), 오로라 관측(3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겨울 여행지 중 하나인 삿포로의 겨울은 축제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 35회를 맞은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은 오오도리 공원 외에도 남북으로는 삿포로 역, 동서로는 미나미이치죠 거리를 매년 45만 개가 넘는 전구의 화려한 빛과 순백의 눈,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이 채워 감성을 자극한다.

▲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 인터파크투어

올해에는 오오도리 공원 회장은 오는 25일까지, 삿포로역 회장은 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미나미이치죠 회장은 2월 14일까지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총 3 일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자정까지 불을 밝힌다. 또한 브라질의 ‘카니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67회 삿포로 눈축제(Snow festival)’가 2월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축체 기간 동안 약 250개의 크고 작은 설상이 삿포로 도심을 장식한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북해도 3박 4일 상품을 내놨다. 

료칸에서 온천 즐기며 나른하게!

겨울이면 따뜻한 온천으로 더욱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 받는 곳 중의 하나가 일본 료칸 여행이다. 실내 뿐 아니라 야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겨울 낭만을 더해준다.

노랑풍선은 ‘온천의 낭만을 느끼다’기획전을 실시하고, 일본 온천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은 동경에서 가까운 온천휴양지 하코네, 후쿠오카 공항에서 기차로 만나볼 수 있는 온천마을 유후인, 일본 3대 전통온천 중 하나인 아리마 등 다양한 일본 지역에 특색 있는 료칸 숙박으로 구성했다. 하얀 연기를 쉴새 없이 뿜어내는 유황온천이 유명한 하코네 료칸, 알칼리 성분이 많아 미끌미끌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유후인 료칸, 유명한 지옥계곡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질과 효능을 자랑하는 노보리베츠 료칸 등 취향 따라 골라 온천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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