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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관광객 100만 돌파...독일인 부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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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관광객 100만 돌파...독일인 부부 행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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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권영세 안동시장(왼쪽)이 올해 100만번째 하회마을 입장객인 독일인 관광객 스테판(64)씨 부부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투어코리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주인공은 독일인 관광객 스테판(64)씨 부부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15일 오후 3시경 하회마을 매표소 앞에서 하회마을 보존회,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문화해설사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하회마을 관광객 100만 명 돌파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축하화환과 기념품을, 하회마을 보존회에서는 하회마을 평생무료 입장권을 선물했다. 당일 매표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탈 목걸이가 제공됐다.

▲ 올들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 찾은 관광객이 15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관광객 100만명 돌파 환영행사

하회마을 관광객 100만 돌파는 역대 5번째다. 영국 여왕이 하회마을을 찾은 1999년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2014년에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하회마을을 다녀갔다.

하회마을 관광객은 올해 초 KBS에서 방영한 역사드라마 ‘징비록’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많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전국을 강타한 메스로 심한 타격을 입었다. 메르스가 창궐한 5~7월 관람객이 21만8,3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6,137명보다 무려 31%나 감소해 지역경제가 심한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뮤지컬 ‘부용지애’ 공연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된 ‘선유줄불놀이’, 정기적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을 운영하고, 경북도 신청사까지 개청하면서 관람객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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