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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한국 공식 법인 설립하고 소비자 편의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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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아, 한국 공식 법인 설립하고 소비자 편의강화 나선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15.11.2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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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디어 컨퍼런스서 ‘2016 주요 전략’ 발표

[투어코리아] 외국계 온라인 여행 중개사이트를 통해 해외 숙소를 예약했다가 피해를 보는 등 소비자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익스피디아가 한국 공식 법인을 설립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익스피디아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6 미디어 컨퍼런스’를 갖고, 지난 10월 한국 공식 법인을 설립하고 한국 소비자 편의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사를 둔 익스피디아 아시아(AAE Travel)의 조나단 싱클레어 닐(Jonathon Sinclair Neal) CEO가 직접 참석, 항공, 항공+호텔 패키지 론칭 등 향후 사업의 핵심이 되는 주요 전략들을 발표했다.

▲ 익스피디아 아시아의 조나단 싱클레어 닐 CEO는 국내 법인 추진 계획을 비롯해, 새로 도입되는 멤버십 프로그램 Expedia+ 및 2016년 항공 서비스 론칭 등 향후 사업의 핵심이 되는 주요 전략들을 발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글로벌 시스템의 현지화 전략이다. 그동안 국내에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있는 외국계 중개사이트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었다. 국내 사업체가 아닌데다 온라인업체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유선과 이메일을 통해서만 취소할 수 있고 문의할 수 있는 데다, 국내 약관법,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등 적용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

따라서 이번 익스피디아의 한국 공식 법인 설립이 될 경우 이러한 소비자 불만이 줄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조나단 싱클레어 닐 CEO는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한국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고객지원 시스템 강화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반적인 고객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고객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사이트 내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콘텐트를 보완하는 등 고객 대응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고객센터팀을 운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 익스피디아 앱 체험 현장

또한 익스피디아는 원스톱 토털 여행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할 방침이다. 2016년을 기점으로 호텔, 항공(LCC, FSC), 렌트카, 액티비티 등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최저가격보상제를 앞세워왔던 익스피디아는 항공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호텔과 항공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앞으로 한국 고객이 여행 경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도록 더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익스피디아는 이날 행사에서 최근 출시한 멤버십 프로그램인 Expedia+도 소개했다.  Expedia+는 호텔 예약시 600원 당 1포인트씩 적립되는 익스피디아 자체 포인트 보상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규 호텔예약 시 차감하거나, 호텔 할인쿠폰으로 발행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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