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제11회 청송사과축제’가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6일 청송사과공원 일원에서 개막해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청송사과축제는 주왕산 단풍과 각종 체험거리, 공연 등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저물어가는 늦가을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사과 춤 경연대회, 에이스밴드, 청Song무지개밴드, 청송색소폰오케스트라, KBS 개그맨과 함께하는 청송사과 개그 쇼를 선보였다.

축제 셋째날인 8일에는 드림스타트 밴드, 청소년밴드 라온,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지역예술인들과 성악가 이연성 등의 공연이 주무대에서, 현서 풍물단의 꽃줄놀이 공연이 읍․면체험부스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KBS 개그맨과 지역주민 어울마당이 마련돼 사과 빨리 먹기, 단체 줄넘기가 열리고, 전국 대학생 청송가요제에선 끼와 재능이 충만한 대학생들이 모여 열정적인 경연을 벌인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은 ‘청송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열기를 내품는다.

행사 식전행사로는 농특산물 이색패션쇼, 다문화 전통의상 패션쇼, 왕비의상 행차 시현, 조선시대 의복전 퍼레이드, 원산지 표시 위반자 의금부 압송 시현, 식전 시낭송, 사과탑 높게 쌓기, 농산물 이어달리기, 새끼꼬기 경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또한 현서면회의 꽃줄엮기 시현, 8개 읍․면의 사과 춤 경연대회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도리깨 콩타작 체험, 원형탈곡기 벼탈곡 체험, 멧돌갈기 체험, 두부 체험, 사과먹은 멧돼지 박제 전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관광객들과 함께 한다.

이외에도 청송사과 3종 경기, 청송사과 깜짝 경매, 청송사과선별 많이 가져가기, 어린이 체험존, 사과홍보체험관,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청송사과는 깨끗한 자연 속에서 과즙이 많고 신선도 및 당도가 높은 맛으로 올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