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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박물관에 가면...가족 체험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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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박물관에 가면...가족 체험행사 '풍성'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1.01.2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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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내 5개 박물관·미술관 무료 개방

[투어코리아= 김현정 기자] 짧게는 5일, 길게는 9일간의 여유가 주어지는 이번 설 연휴. 집에만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간이다. 이들을 위해 경기도가 5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온가족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경기도박물관

용인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은 이번 설을 맞아 작은 전시회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를 비롯해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과 특별영화 상영 등을 준비했다.

'깡총깡총 토끼가 왔다’ 전시는 보름달 속 토끼의 유래부터 ‘엽기토끼 마시마로’의 귀여운 모습까지 토끼에 얽힌 신화와 상징, 민속, 민화 속 토끼 그림, 토끼의 생태 등을 흥미 있게 보여준다.

설 당일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담고 부모와 친지들에게 받은 세뱃돈을 넣을 수 있는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참여는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참가비 3천원을 받는다. (문의: 031-288-5300)

◈ 경기도미술관

안산 화랑유원지에 있는 경기도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사의 한 획을 그은 1970~1980년대 개념미술작가 8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팔방미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팔방미인전은 한국 개념 미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술관을 찾은 가족이 서로의 몸을 직접 그려보는 ‘신체 드로잉’ 프로그램도 마련해 개념미술과 행위예술의 의미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나온 한글 제자원리를 바탕으로 설계된 38종의 블록을 조합해 놓은 설치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문의 031-481-7057, 7000)

광주 도자박물관에서는 분원백자관을 비롯해 수많은 전통·현대 도자기를 한 곳에 모아놓은 도자기 전문박물관이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한국의 전통 옹기'를 주제로 고려·조선시대 전통 옹기를 비롯해 과거 및 현대를 잇고 있는 1~2세대 옹기장과 신진작가들의 옹기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박물관을 찾는다면 어른들은 옛 고향집 마당 한 편에 소복이 눈에 쌓인 고추장·된장 장독대와 항아리를 추억하고, 아이들은 한국 전통옹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박물관 부지내에 조성된 야외조각공원(스페인 조각공원, 엑스포 조각공원)에서는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장작가마, 한국정원, 다례 시연장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가족이 함께 즐겁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1-799-1500)

◈ 백남준아트센터

용인시 상갈동에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으면 'TV 물고기’, ‘TV 부처’, ‘TV 촛불’ 등을 비롯해 수 많은 TV모니터로 고(故) 백남준 선생의 생애와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센터는 현재 백남준 5주기를 기념해 일본 비디오기술자 아베 슈야(79)와 작업한 백남준의 비디오아트 작품 특별전을 3월31일까지 연다. 공동프로젝트 `백-아베 비디오 신디사이저` 등과 함께 백남준 후기작인 레이저아트 ‘삼원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백남준 추모 제단을 설치, 아트센터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람 도중 아트센터 2층에 마련된 실내외 카페테리아에서 진한 커피의 향을 즐기며 잠시 발을 쉬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연휴기간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031-201-8500)

◈ 실학박물관

조선 후기 개혁사상인 실학 관련 유물을 집대성해 놓은 실학박물관은 남양주 다산 정약용 유적지 옆에 있다.

오는 2월 29일까지 국내 최초로 조선시대 ‘연행(燕行)’을 주제로 한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 특별전을 연다.

박물관은 연암 박지원의 연행 기록인 ‘열하일기’ 등 총 42건 53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어 실학의 시대라 할 수 있는 17~19세기 조선과 중국의 교류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상설 전시실에는 ‘반계수록’ ‘경세유표’ 등 대표적 실학서적과 ‘곤여전도’ 등 고지도를 비롯해 실학의 과학적 전개를 보여주는 천문·지리 유물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후 6시까지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문의 031-579-6000)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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