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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악관광 분야 석학들 울산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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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산악관광 분야 석학들 울산 집결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10.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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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WTO 산악관광회의 14일 개막...UNWTO 사무총장 등 국내외 산악관광 전문가 대거 참가
▲ 단풍이 화려한 가을을 맛보게 한다면 억새는 보다 잔잔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를 넘어가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이름난 울산 지역의 이색 가을 명소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펼쳐진 드넓은 억새 평원이 단풍과는 또 다른 가을의 멋을 느끼게 해준다.

[투어코리아] UNWTO가 주최하는 산악관광회의가 국내 처음이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300여 명의 국내외 산악관광 전문가 및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는 ‘2015 울산 UNWTO 산악관광회의’가 14일부터 3일간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악 관광지의 밝은 미래 조성’을 주제로 장관급 회의와 개․폐회식, 주제토론, 테크니컬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례적으로 UNWTO 사무총장과 명예사무총장, 4개국 장관급 인사가 동시에 참여해 어느 때 보다 UNWTO 회원국과 국제 관광산업, 학계 등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행사 첫 날 ‘국가의 경제관광 자산으로서의 산’을 의제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재하는 장관급 회의가 열린다.

이어 ▲산악관광 패러다임의 변화 ▲도시 배후지로서의 산 ▲ 메가 이벤트 : 세계적 관심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등의 주제 토론이 펼쳐진다.

울산대 구광렬 교수는 제2주제 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와 울산의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15일에는 ▲산악관광지에서의 접근 가능하고 포괄적인 관광산업 ▲상품개발, 다양화, 혁신 ▲효과적인 거버넌스와 정책도구를 주제로 토론이 마련된다.

더불어, ‘세계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간담회’도 산악관광 기간 중 열려 알프스 도시 공동브랜딩 방안과 알프스 도시 협의회 순회 개최 등이 논의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은 울산의 산업과 문화, 영남알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테크니컬투어가 진행된다.

특히, 중구 함월루에서 개최되는 환영만찬을 통해 한국의 멋과 대한민국 경제심장 울산의 역동적인 야경을 선보인다.

또한 공식 오만찬 메뉴에 언양불고기, 정자 왕게살 샐러드, 서생배 타르트, 복순도가 등 울산의 특산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UNWTO(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는 관광진흥을 통한 경제발전과 국제평화를 목적으로 지난 1975년 설립된 이후 155개 회원국과 400개 기구단체가 찬조회원으로 참여하는 국제연합 특별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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