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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가지 재미 느끼는 사천(泗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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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가지 재미 느끼는 사천(泗川) 여행”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10.06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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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80 벽화골목. 사천시 제공

[투어코리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남지역 관광자원을 서울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들에게 홍보하는 ‘경상남도 트래블 마트’ 행사가 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도와 관내 14개 시군, 경남개발공사, 관광사업본부 경상남도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동남권협력지사 등이 참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지역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열띤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사천시는 이날 행사에 관광교통과 직원들이 나와 주요 관광명소와 체험관광지, 그리고 ‘수도권의 단체 숙박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예산지원 정책을 여행사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 사천시 관광교통과 정대웅 관광진흥담당(왼쪽), 김택기 주무관

특히 사천시의 파격적인 ‘여행사 인센티브제도’는 관광명소 못지않게 여행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천시는 수도권의 단체 숙박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여행사 인센티브 예산을 지난해와 같은 1억 5천만 원을 책정했다. 경남지역 대부분의 시·군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평균 2천~6천만 원 선에서 책정한 것에 비하면 아주 파격적이다.

현재 사천시가 시행 중인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대략 이렇다.

‘일반 단체관광’의 경우 내국인 20명 이상을 사천시에 유치해 1박, 1식을 한 뒤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을 관광하면 관광객 1인 기준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 코끼리바위. 사천시 제공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는 보다 파격적이다. 20명을 유치해 당일 코스로 관광을 하면 1인 기준 1만원, 1박을 하면 1만5천 원, 2박 이상일 경우 2만 5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수학여행단은 50명 이상시 1박 당 1인 기준 3천 원의 인센티브가 여행사들에게 주어진다.

기차관광은 4명 이상을 사천시에 유치해 1식을 하고 유료관광지 1개소 이상 관광할 경우 1인 기준 7천 원, 1박을 하면 1만 원, 2박을 할 경우 2만 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외국인 관광객 30명 이상을 유치해 사천공항을 통해 들어와 당일 코스 관광을 하면서 1식을 한 뒤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을 찾으면 1인 기준 1만 원, 1박을 할 경우 2만 원, 2박 이상 머무르면 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 삼천포대교 야경.사천시 제공

내국인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해 사천공항으로 들어와 1박을 한 뒤 1식 이상 식사를 하고 유료 관광지 1개소 이상 관광하면 1인 기준 1만5천 원, 2박 이상 머무르면 2만 5천 원을 지급한다.

사천시 관광교통과 정대웅 관광진흥담당은 “사천시는 4천가지나 되는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는 도시”라며, “올 가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사천의 쪽빛 바다와 푸른 창공, 그리고 역사를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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