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태국정부관광청은 관광객 신뢰회복의 일환으로 타이항공과 공동으로 홍콩 유명 영화배우인 엄혜령(嚴惠玲)과 임달화(任達華)를 방콕으로 초청해 라차쁘라송에 위치한 에라완 사원을 참배하는 행사를 지난 9월 22일 진행했다.
유타삭 수파손(Mr. Yuthasak Supason) 태국관광청장은 이날 “주요 관광지로서의 태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태국관광회복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특히 홍콩은 태국과 가까이에 위치한 주요 태국 방문국 중 하나로, 이번 유명 홍콩연예인들의 협조를 통해 홍콩관광객 회복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명 미설(米雪)로 널리 알려진 엄혜령은 홍콩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였으며 특히 드라마 'Princess of the Wuxia'에 주연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지난 2008년에는 ‘2008 TVB 기념제’에서 최고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2009 광저우 TV 어워드, 2009 아시안 텔레비젼 어워드 등 아태지역 최초로 세 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최초의 홍콩 배우가 되기도 하였다.
임달화 또한 홍콩 영화배우이자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을 사랑하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한명으로 국제영화제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국관광청은 유명 영화배우이자 요리 관련 컬럼리스트인 마이클 람(林?亮)과 유명 TV진행자이자 MC인 데렉 리(Derek Li), 여행작가이자 TV시리즈 타일랜드 아이언 쉐프의 진행자인 로져 우(Roger Wu) 등 홍콩의 유명인사들을 방콕으로 초청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태국은 홍콩의 아시아 주요 방문국 중 하나로 2015년 1월부터 7월까지 태국방문객수가 41만7,224명에 달해 2014년 대비 87.41%가 넘게 태국을 방문했으며 관광수입 또한 약 148억2천만바트로 약 101.76%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