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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조선시대 '수령(守令) 행차' 납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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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에 조선시대 '수령(守令) 행차' 납시요!"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5.09.22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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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무궁화축제 10월 9일 개막
 

[투어코리아] 엊그제도, 어제도, 오늘도 청명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할 수만 있다면 잡아두고 싶다.

가을이 되어야 만날 수 있는 날씨다보니, 야회 행사를 준비하는 쪽에서는 놓치기 아까울 게다. 그렇다보니 9~10월에는 여기저기서 축제가 한창이다.

 

오는 10월 9~11에는 강원도 홍천 토리숲과 홍천강변, 홍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제7회 홍천 나라꽃 무궁화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천 나라꽃 무궁화 축제’는 1977년 홍천지역 화합잔치인 한서제를 시작돼 2009년 명칭을 변경 37회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향토축제다.

최근에는 홍천역사를 스토리텔링화 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강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축제 첫날(9일)에는 400여리를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에서 조선시대 문물을 나르던 옛 모습 원형의 황포돛배와 초가집을 재현한다.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천1백여 명이 참여하는 ‘홍천수령행차 및 민관군 시가행진’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연출돼 많은 관광객들을 시선을 붙잡을 전망이다.

 

조선시대의 복색을 재연해 취타대, 장군, 마상무예, 깃발, 재물을 들고 행진하며 홍천군 10개 읍면은 지역 고유의 문화를 시각화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군부대도 부대의 상징물들을 표현한다.

제2회 홍천강 가요제는 가수 이상번, 금단비, 정동원 등 홍천출신 가수와 김남조, 황범식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노래자랑을 직접 심사한다.

 

10일에는 읍면별, 부대별 입장식과 개회식이 펼쳐지고 군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줄다리기, 화합 박 터트리기 등 20여개 민속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비투비(BTOB), 마마무, 최유나, 소명, 허민영, 왕소연, 티엔젤 등의 걸그룹과 보이그룹은 물론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한마음콘서트가 불꽃놀이와 함께 홍천강 가을풍경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토리숲과 홍천강에서는 홍천서각전, 부교LED, 공원LED, 동물농장, 무궁화사진전, 맨손송어잡기 등 40여 가지 체험과 포토존 등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낭만이 가득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

한편 홍천 무궁화축제기간에는 ‘제13회 강원 홍천인삼·한우 명품축제’도 함께 열려 관광객들이 홍천에서 특별한 맛과 건강을 챙기고 문화예술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naraflower.kr) 참조하거나 전화(033-435-4350)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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