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올 가을,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아름다운 꽃무릇 보러 천년 숲 함양 상림공원과 ‘1500년 고찰’ 전북 고창의 선운사(禪雲寺)로 떠나보자.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이며, 잎이 진 후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한다고 해 일명 ‘상사화(相思花)’ 또는 ‘석산(石蒜)’으로도 불린다.
특히 대표적인 꽃무릇 군락지인 고창 선운산도립공원에서는 15~17일 사이에 만개한 꽃무릇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솔천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이 아름다운 선운산도립공원에 꽃무릇이 만개,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룬다. 때문에 매년 가을이면 이를 감상하기 위한 관광객들로 붐빈다.
이맘 때면 고창뿐만 아니라 경남 함양군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천연기념물 154호)에도 꽃무릇이 꽃망울을 터트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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