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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체험 관광 ‘순창장류체험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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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체험 관광 ‘순창장류체험관’ 어때요?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9.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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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예약인원 500여명, 학생들 체험관광인기 만점
 

[투어코리아] 순창장류체험관이 고추장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램 운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학생들 체험관광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순창군은 7일부터 13일까지 이번 주 장류체험관 예약인원이 500여명 정도로 가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체험인원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평균 100여명이 방문한 숫자로 유료관광객 수치만을 집계한 결과로는 적지 않은 숫자다. 또 예약인원인 만큼 군은 실제 이번 주 방문 체험객은 훨씬 많은 숫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장류체험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를 군은 전통장류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서 찾고 있다. 실제 장류체험관은 전통고추장 만들기를 비롯해 고추장 피자, 치즈 떡복이 등 장류요리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전통 튀밥만들기 등 전통장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개관한 옹기체험관이 학생들의 체험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고추장민속마을 고추장 명인들과 함께 전통장담기 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 관광자원 인프라 강화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민족 고유의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효과까지 알려지면서 전국의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험 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이번 주 방문예약객 150여명을 제외한 350여명은 학생들의 체험예약이다.

군은 장류축제 기간 중에는 체험장소를 체험관내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진행하는 등의 볼거리 창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체험을 진행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구입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6차산업 견인차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엽 장류사업소장은 “최근 가족과 함께 건강도 생각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다” 며 “장류체험관은 지역에서 난 좋은 재료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한 전통장을 담글 수 있는 힐링형 체험관광지인 만큼 많은 체험객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8월말 현재 장류체험관 유료체험 인원은 6,514명으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보다 1,350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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