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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용했던 ‘아쿠아슈즈’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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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유용했던 ‘아쿠아슈즈’ 관리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8.1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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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슈즈 잘못 관리하면 악취·세균 번식

[투어코리아] 어느덧 여름 휴가도 막바지다. 바캉스 휴유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린 후에 꼭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휴가기간 계곡과 바다에서 유용하게 신고 다녔던 아쿠아슈즈 관리다. 

아쿠아슈즈는 기본적으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물이 쉽게 빠지는 소재를 사용해, 다른 신발에 비해 빨리 마르긴 하지만, 물에서 맨발로 신는 신발인 만큼 소홀하게 관리하면 악취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이에 머렐이 제시한 아쿠아슈즈를 조금 더 오래 깨끗하게 신기 위한 관리법을 소개한다.

▲ 사진/머렐 제공

아쿠아슈즈 물로 잘 헹궈 통풍 잘되는 그늘에 말려야
휴가철이나 장마에 신었던 아쿠아슈즈는 깨끗한 물로 잘 헹궈 1차로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닦으면 세탁이 끝난다. 햇빛에 말리면 고무 소재로 된 부분은 탄성을 잃고 갈라질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한다.

베이킹소다·레몬즙으로 냄새 얼룩 세균 모두 한번에 잡아요!
여름 내내 따로 세탁하지 않고 아쿠아슈즈를 신어왔다면, 베이킹소다를 활용해보자. 신발 안쪽에 뿌리고 부드러운 솔 등으로 가볍게 문지른 뒤 깨끗이 씻어내면 묵은 냄새도 잡고 표백과 얼룩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로도 냄새가 잡히지 않는 경우에는 레몬즙을 뿌린 헝겊을 신발에 넣어두면 냄새와 곰팡이 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신문지·녹차티백 활용, 내년에도 상쾌하게 신어요
아쿠아슈즈를 장기간 보관할 때는 신문지와 녹차 티백을 활용하면 좋다. 구겨진 신문지를 신발 모양에 맞게 넣으면 모양도 잡아주고 습기도 흡수하여 쾌적하게 신발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녹차 티백은 탈취 효과가 있으므로 함께 넣어 보관하면 내년 여름에도 상쾌하게 아쿠아슈즈를 신을 수 있다.

머렐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편안한 아쿠아슈즈를 고르는 것만큼 신발 위생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오랫동안 신발을 쾌적하게 신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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