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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센강변 여행하듯 서울 도심 한강백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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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센강변 여행하듯 서울 도심 한강백사장에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8.17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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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휴가, 잠실한강공원 ‘한강백사장’에서~

[투어코리아] “파리 센강변 인공해변처럼 서울 도심 한강백사장에서 선탠 즐겨요!”

입추가 지났지만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무더위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여름휴가를 다녀왔어도 서울 도심 속 한 낮의 더위, 한 밤의 열대야는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막바지 여름 더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잠실한강공원으로 가보자. 바닷가 해변가를 옮겨온 듯 백사장이 마련돼 있어 도심 속에서 이색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프랑스 파리 센강변에 7~8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마련되는 인공 해변인 ‘파리플라쥬’처럼, 잠실 한강공원 수영장 옆 둔치 비치발리볼장에 ‘한강 백사장’이 오는 23일까지 조성·운영돼, 서울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도 하고 선베드에서 선탠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한강 백사장은 천여 톤이 넘는 모래를 날라 5,000㎡되는 넓은 백사장을 조성한 것으로 해변 분위기를 내는 파라솔과 선배드는 물론 수목 플랜터와 관엽 화분도 설치돼 있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도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선베드, 파라솔, 샤워장을 제외한 백사장은 24시간 연중 이용가능하다.

도심 속 이색 공간 ‘한강백사장’은 오는 8.23까지 11:00~19:00 동안 운영된다. 한강으로 마지막 남은 여름피서를 떠나보자.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한강백사장은 열악한 경제 사정, 바쁜 도시 생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휴가철 파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선배드에 누워 여유롭게 선탠을 즐기고, 어린이들은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강백사장에서 여름 피서의 진짜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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