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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14일 임시공휴일, 국내 무료 여행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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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14일 임시공휴일, 국내 무료 여행을 즐겨라!
  • 이태형 기자
  • 승인 2015.08.1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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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광복절 연휴, 주머니 가볍게 떠나볼까

[투어코리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휴일이 하루 더 늘어나 직장인들은 사흘 연속 짧은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게다가 통행료는 물론 각종 입장료도 무료로 운영, 여행객들의 주머니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예상치 못한 달콤한 짧은 휴가, 무료 혜택을 누리며 가까운 곳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 경복궁 광화문 야경/ 문화재청 제공

우선 정부는 임시공휴일인 14일 전국 모든 고속도로(유료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 서울시 역시 14일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면제한다.

14~16일 3일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창덕궁 후원, 고궁 야간 특별관람 제외)과 종묘, 조선왕릉도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전국 38개 국립자연휴양림도 14일~16일 입장료가 무료다. 입장료 면제는 당일 입장객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되며, 국립자연휴양림 숙박 시설 이용고객(객실 및 야영장)은 사용료, 입장료를 지불해야 된다.

각 지역에서도 14일 지역 관광명소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온양온천 시티투어를 무료 운행한다. 다만, 중식과 개별 관광지 입장료는 여행객이 부담해야 하며, 정원 초과인 경우 예약자 우선 탑승이므로 선예약이 필요하다.

▲ 아산 온양온천 시티투어

온양시티투어는 하루 1번 오전 10시40분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출발한다. 온양온천 시티투어의 코스는 14일엔 시간여행코스로 봉곡사, 외암민속마을, 온양민속박물관을 돌아보며, 15일은 역사문화코스로 공세리 성당, 이충무공묘, 현충사, 온양민속박물관을 경유한다.

▲ 아산 신정호야외수영장

이와 함께 아산시는 시․군 주민들의 여름 휴가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신정호야외수영장(이하 신정호수영장)도 14일 무료로 개방한다. 신정호수영장은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해 10일 현재 22,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한 지역의 명소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충남 서천군도 14~16일 광복절 연휴 기간 서천군 주요 관람시설을 무료로 운영한다. 한산모시의 역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를 직접 볼 수 있는 ‘한산모시관’과 서해의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동백정’, 그리고 금빛물결로 너울지는 금강하구의 풍경과 철새의 생태환경 및 실제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조류생태전시관‘ 등 서천군의 주요관람시설을 14일부터 주말기간 동안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서천

이외에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광복절인 15일 무료로 운영되며, 국립생태원은 정상 운영한다. 서천군의 주요 관람시설을 무료로 관람하면서 주변에 있는 신성리 갈대밭과 장항스카이워크, 춘장대해수욕장 등 서천군의 주요 명소를 연계해 함께 돌아보면 서천 여행을 200% 더 즐길 수 있다.

▲ 서천

전남 목포시도 14~16일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및 공공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에 따라 나들이객들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 외달도 해수풀장 등 관광지와 목포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시청 본관에 대형 태극기 설치, 주요 간선도로변 가로기 게양, 태극기 사랑 모범아파트 22개소 지정 운영, 태극기 상시거리 2개소에 태극기 게양 등을 통해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목포자연사박물사박물관

전남 해남군은 8월14일 해남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공청사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축제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활성화를 통한 내수경기를 진작시켜려는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무료개방시설은 군이 운영하는 공룡박물관, 땅끝전망대, 고산유물전시관, 우수영관광지, 문화예술회관 지하주차장, 수영장 등이다. 이중 지하주차장과 수영장은 14일과 함께 15일도 무료로 개방한다.

울산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려는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14일부터 연휴기간 ‘시민 사기진작 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 우선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광복 다시 찾은 빛’ 특별전과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울산’ 공연을 기획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임시 공휴일 하루 동안 울산시 공공시설을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울산대공원의 장미원, 동물원, 생태나비원 및 주차장과 남구 달동 문화공원 주차장이 14일 하루 무료 개방되고, 당일 시티투어(전 코스)와 문수실내수영장, 문수실내사격장, 공공체육시설 등도 무료 개방된다. 또한 울산지역 공영주차장도 63개소(6256면) 중 민간위탁이 아닌 59개소(5999면)가 무료 개방 운영된다.

▲ 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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