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충주시가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공식 후원축제인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준비한다.

무술축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주세계무술축제 추진위원회를 지난 2일 개최하고,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로,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시의 발전과 화합 그리고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소망등 달기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개최된 추진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무술축제 추진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추진위는 지역 무술인 및 문화예술인, 사회단체, 대학교 학생회, 자원봉사센터, 어린이집, 농민단체, 지역방송사 등 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역 인사 1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올해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중심이 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남은기간 무술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인수 충주시 관광진흥팀장은 “올해 무술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추진위와 더불어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오는 8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9일 동안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오재랑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