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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박람회서 만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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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제박람회서 만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5.07.03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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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확대...9월 25~10월 4일 열려

 

▲ '안동국제탈춤베스티벌' 홍보요원들이 2015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장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탈랄라 댄스를 추며 관람객들에게 안동탈춤축제를 알리고 있다.

[투어코리아]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매년 가을 열리는 안동국제탈춤베스티벌(이하 안동탈춤축제)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2~5일 개최)에 참가해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시는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축제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30여점의 세계 탈을 전시하고 클레이탈 체험과 어릿광대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탈랄라 댄스는 많은 관람객들의 탈춤축제에 대한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안동탈춤축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10일간 안동 탈춤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안동시 임중한 체육관광과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글로벌육성축제로 국비(2억)와 도비(2억)를 합쳐 4억 원을 지원받는 축제”라며 “앞으로 세계유수 축제들과 교류를 확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 과장은 안동탈춤축제의 주요 프로그램과 관련해 “안동시는 문화공연 교류를 맺은 인도네시아 솔로시와 올해 ‘한국의 날’과 ‘인도네시아날’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며 “안동탈춤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육성축제로 선정된 만큼, 양국간 문화공연 교류는 물론 축제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중한 안동시 체육관광과장(오른쪽)과 김창균 축제지원담당(왼쪽)이 2015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장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 안동축제관광재단과 MOU를 체결한 중국 사천성 천극원의 ‘서유기 화염산(火焰山)’ 공연단이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임 과장은 “안동탈춤축제와 국제적인 탈문화간 교류를 확대하고, 안동을 국제적인 탈문화의 중심지로 인식시키기 위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에는 10개국 12개 팀의 탈공연단이 참가해 7개 팀이 경연대회를 펼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하회마을에서는 축제 기간 중 토요일 저녁 7시 전통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를 2회(9월 26일과 10월 3일) 개최한다고 한다.

한편 임 과장은 안동탈춤축제에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축제 즐기기 3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안동의 ‘탈-에피소드1’이 선정돼 4억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 어릿광대 찾기 이벤트 모습.안동 부스에서 박람회 기간 동안 열리며 참가하면 선물을 나눠준다.

또한 임 과장은 축제와 함께 가볼만한 명소로 유교랜드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을 추천하고, 여행을 즐긴 뒤 안동한우와 찜닭, 간고등어를 드시면 한층 만족한 안동관광을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명품 고택 체험 여행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정신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가족관광객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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