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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타닉공원 '마곡중앙공원' 2018년 개장 목표로 10월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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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타닉공원 '마곡중앙공원' 2018년 개장 목표로 10월 첫 삽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5.07.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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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 2배 50만3천㎡ 규모로 서남권 최대 .. 공원 이름 공모

[투어코리아] 서울 최초 보타닉 공원(Botanic Park․식물원과 결합한 공원) '마곡중앙공원'(가칭)이 오는2018년 개장을 목표로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

서울 ‘마곡지구’ 중심에 들어설 '마곡중앙공원'은 총 면적 50만3천㎡ 규모로, 여의도공원(23만㎡)의 2배가 넘고 어린이대공원(56만㎡)과 맞먹는 대형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마공중앙공원에 어울리는 이름을 짓기 위해 서울시와 SH공사는 시민 공모전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두달간 개최한다. 거주지와 나이에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손안의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모바일 투표앱 엠보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이름 중 대상을 포함해 총 8작품(▴대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5작품)을 선정‧시상한다. 수상자는 서울시장 상장과 함께 총 300만원(▴대상 1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게된다. 1인당 제출 작품 수는 제한 없으나 1인당 1작품씩만 선정‧시상한다.

선정 기준은 '마곡중앙공원'의 콘셉트와 대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부르기 쉽고 독창적인 이름으로,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및 온라인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당선작은 10월5일 발표된다.

한편, '마곡중앙공원'은 식물과 호수(물)를 주제로 자연과 문화가 접목된 도시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식물원 ▴호수공원 ▴열린숲공원 ▴습지생태원 4개의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식물원(12만8천㎡)은 세계 12개 도시의 식물 3천여 종과 식물문화를 전시‧교육하는 '식물문화센터', 한국의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20개 '주제정원' 등 생물종 다양성 보전 및 식물의 전시‧교육을 위한 장소로 조성된다. 식물문화센터는 공원의 랜드마크로서 새로운 형태로 건립될 예정이며, 전시‧공연‧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호수공원(10만6천㎡)은 휴식, 산책,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청정호수, 보행교, 물놀이장, 물가 쉼터 및 가로수길 등으로, 습지생태원(22만9천㎡)은 호수공원의 저류지에 야생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열린숲공원(14만7천㎡)은 지하철 9호선, 공항철도 출입구와 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높고 넓은 잔디마당과 대규모 문화센터가 들어서 자연과 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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