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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유커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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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유커 유치 총력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6.2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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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국제박람회 경북관 모습

[투어코리아] 경북관광공사가 국내관광시장을 흔들고 있는 메르스 여파 속에서도 우리나라 최대관광시장인 600만 유커(중국관광객) 유치 재개에 들어갔다.

경북관광공사는 중화권 최대 박람회인 홍콩국제박람회, 북경여유박람회 등에 적극 참여해 돌아선 유커 및 외래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북으로 되돌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 홍콩국제박람회 SNS이벤트

특히 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일로에 있던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홍콩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약 9만여 명의 유커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철 및 가을 관광성수기 대비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람회에서 공사는 단풍과 설경을 중심으로 한 경북 관광명소와 다양한 축제정보를 알리고 음식만들기와 전통문화체험 등 체험관광지로서의 청정경북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 지난해 6월 경주를 방문한 중국암웨이 단체관광객들

26일부터는 중국 최대박람회인 베이징국제여유박람회에 참가해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고 있음을 적극 알리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단풍여행 코스와 한옥체험, 템플스테이 등 전통문화체험이 있는 맞춤형 여행코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경북관광 알리기를 위한 고객설문조사와 경북관광 SNS 친구 맺기를 통한 고객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최근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지난해 5월 불국사를 방문한 대만 단체관광객들

대구-선양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에 따른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선양지역 여행업자 초청 팸투어를 개최하는가 하면 SNS중국어 페이지 개설, 중화권TV 스팟광고 등을 통해 경북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메르스 진정기미에 따라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주 금요일 ‘미국대사관 가족’을 초청해 영양 두들마을 음식디미방과 전통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주한외교사절 및 외신기자’ 초청 경북관광자원답사, 싱가폴 여행박람회, 상해․항저우 홍보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이어 보문관광단지의 인기 야간관광 상품인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오는 30일 하기로 했다.

공사는 경북을 찾은 관광객은 물론 시․도민과 함께 걸으며 청정경북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움추려 있던 관광업계가 다시 도약하는 신호탄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중화권을 비롯한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음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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