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29일 대학생과 생태원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시컨텐츠 개발을 위한 야생동물 소리워크숍 '소리를 보다'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1부에서 배명진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장의 '소리로 보는 야생의 세계, 전시로 보는 소리'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2부에서는 성하철(전남대), 함중호(전남대), 김태우(국립생물자원관), 정철운(국립공원중부복원센터)의 야생동물의 소리와 진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3부에서는 '야생의 소리, 전시로 만나다. 전시 컨텐츠로서의 소리'와 '박쥐. 소리로 보다'라는 내용의 토론이 이어졌다.
최재천 원장은 “워크숍에서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립생태원의 새로운 전시콘텐츠 개발과 접목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는 물론 전시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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