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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약 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처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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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약 없는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처 이렇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5.05.29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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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즉 메르스(MERS) 환자의 국내 유입 및 추가 환자 발생으로 국민들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더큰 문제는 아직까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없다는 것. 감염이 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현재로선 예방이 최선이다. 이에 아산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와 차단을 위해 평상 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메르스는  코로나 바이러스(Coronavirus) 감염에 의한 중증호흡기 질환으로 2∼14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면 38℃ 이상의 발열, 기침과 호흡곤란 같은 증상을 동반하고 폐감염이나 급속한 신장기능 이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메르스는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 이 중 465명이 사망해 치명율이 40.7%에 이른다. 하지만 전염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깨끗이 씻기와 함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무엇보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하지 않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중동호흡기증후군이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인 감기에서부터 사스(SARS)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최근 중동지역 및 일부 유럽지역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의 경우, 과거 사람에게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타입의 코로나바이러스이다.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 발생 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감염병이다.

중동 지역외 유럽 등 23개국에서 총 1,142명 발생, 465명 사망(유럽질병통제청, 5월16일기준) 총 감염환자의 97.8%(1,117명)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에서 발생(치명율: 41%)

◆ 사람들은 어떻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나?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모든 환자들이 직‧ 간접적으로 중동지역과 연관(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이 있다.

해외여행이나 해외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헸거나, 낙타 시장 또는 농장 방문, 낙타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낙타와의 접촉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 메르스 예방 위해선 평상 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삼간다.

◆ 감염시 주요 증상은?

30℃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서는 폐렴, 신부전 등 합병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 잠복기는 얼마나 되나? 

 평균 5일(2-14일) 정도로 추정되며, 사람마다 다른 잠복기를 가질 가능성이 있다.

◆ 백신은 있나?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감염 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

현재 동 질병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시행한다.

◆사람 사이에 전파 가능성은?

현재 가족, 의료진 등 확진환자와의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경우에서 제한적으로 사람 간 전파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대유행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다. 정확한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나, 비말, 공기 전파 또는 직접접촉을 통해 사람 간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중동지역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현재까지 정보를 바탕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동 감염병으로 인한 여행 및 무역의 제한은 권고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여행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하시되, 여행 시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사람이 밀집된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평상 시 손 씻기, 양치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삼간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 해당 지역을 여행한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

중동지역을 여행한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공항검역소나(입국 시), 거주 지역 보건소(귀국 이후)에 필히 신고 후 조치에 따라야 한다.

◆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은?

격리 병원에서 치료되고 있으니 지역사회로의 전파가능성은 지극히 낮다.

◆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국가는 어디?

현재까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총 23개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서의 발생률이 9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의 발생국가로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요르단, 오만, 쿠웨이트, 이집트, 예멘, 레바논, 이란, 터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튀니지, 알제리,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국이 있다.

◆가족이 중동지역을 다녀왔다. 어떻게 해야 하나?

중동지역 방문력이 있더라도 낙타 접촉력이나 확진환자 접촉력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제약은 없니다. 그러나, 발열 혹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고, 의료기관을 방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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