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오재랑 기자] 맛보고, 느끼고, 만져보는 체험 테마형 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지난 10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산청 IC 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 ‘산청한방약초축제’에는 약 83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리산의 자생약초와 한의학의 신비한 효능을 체험하고 약초를 이용한 먹거리, 볼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또한 약초 및 농․ 특산물 판매장, 한방향토음식, 기타 부스 운영을 통해 약 35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축제는 체험형 축제로 혜민서를 확대 설치해 반신욕 및 족욕체험, 스트레스 및 사상체질 진단체험, 사암침 진료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축제 호응도를 크게 높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 한방체험관은 어린이 성장, 비만, 아토피 클리닉 프로그램 운영과 그네성장 치료, 좌우 뇌 음양밸런스 치료 등 운동체험실(K-medi land)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관광객을 위한 약용곤충 전시체험, 누에생태체험, 경호강 은어체험 등 어린이 녹색・자연・생태 학습프로그램운영으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허준선생 추모제,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해 보였으며 산청약초시장과 약초판매장, 산청의 농특산물, 한방가공상품, 산청공예품, 한방향토음식이 판매되는‘지리산 청정골 장터’가 운영돼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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