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동백 숲 정비 사업을 숲 가꾸기 사업과 함께 연차적으로 추진해 힐링 숲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동백숲 정비 사업은 군외 삼두지구와 약산 해동지구에서 실시되며, 현재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군외 삼두리 동백나무숲은 전국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로서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짙푸른 상록수림의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지역이다.
주변에 완도에서 가장 높은 상황봉과 완도수목원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해안가에 위치한 약산 해동리 상록수림 숲은 풍경이 빼어나고, 바다에서 나오는 풍부한 해수 음이온은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 등 효과가 탁월하다.
주변에는 동백숲 해변과 당목항이 있어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관광객 힐링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환경산림과 이제건 과장은 “울창한 우량 산림지역에 대한 숲가꾸기와 함께 쉼터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명품 힐링 숲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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