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올해부터 3년간 동계올림픽종목인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을 후원한다.
트렉스타는 강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과 관련 종목 선수들이 속해있는 상지대관령고등학교와 3자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 선수단을 향후 3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내 봅슬레이 스타트 경기장에서 강원도 경기연맹, 상지대관령고 썰매팀과 함께 향후 3년 간 선수단을 후원하는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후원 계약에 따라 강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과 상지대관령고 선수단은 트렉스타로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전지훈련비와 경기복, 트레이닝복, 다운자켓 등의 의류 및 가방, 신발 등을 지원받는다. 각 선수단에 1대씩의 이동 차량도 후원한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동계스포츠에 대한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트렉스타는 이번 후원 계약 체결을 통해 봅슬레이, 스켈레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봅슬레이, 스켈레톤 신발 공동 개발을 통해 신발산업의 기술력을 증진시키고 국가브랜드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 봅슬레이·스켈레톤 경기연맹은 전문 우수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2005년 조영재회장에 의해 창립된 이후 매년 강습회 및 꿈나무캠프를 열어 전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상지대관령고교는 동계올림픽 종목 국가대표선수를 많이 배출한 학교로, 2014년부터 봅슬레이 스켈레톤부를 창단, 선수를 육성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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