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영양식인 ‘물메기’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새조개’를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바다의 늑대’로 불리는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은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의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에 좋다. 수분함량이 어류의 평균치인 75%를 넘어 82% 정도이며 녹아내릴 듯 허물허물한 연한 살집에 ‘벙’ 소리를 흉내 내어서 ‘물텀벙’이라고도 불린다.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수산물이다. 또한, 물메기는 껍질과 뼈 사이에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다. 물메기로 탕을 끓이면 수분함량이 많고 살이 연한데다 잡내가 없어 국물 맛이 개운하다.
새조개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개류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고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이밖에 칼슘, 철분, 비타민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영양식인 동시에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새조개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잡는 것이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물 전문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는 2월의 수산물인 물메기와 새조개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2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강변리 107 얼음꽃축제장 일원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5 청평얼음꽃송어축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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