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첫 200만명 돌파, 역대 최고치
[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지난해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억204만8000명으로 2013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동지역 폭설(2월), 경주리조트 붕괴(2월), 세월호 침몰 사고(4월) 등 잇딴 악재 속에서도 강원도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2백만명을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방문유형별로 보면, 봄·가을과 여름·겨울에 균등한 방문객 분포를 보이는 등 4계절 관광이 정착되어 가고 있고, 테마․체험 위주의 관광이 증가한 반면 관광휴양시설 방문객은 다소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 관계자는 "올해에는 동계올림픽 계기로 전 시·군 특별관광마케팅 전개, 해양관광크루즈 취항, 무슬림시장과 러시아시장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 1억2천만명(외국인 25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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