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목포시가 올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상케이블카 설치, 유스호스텔 건립 등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사진)은 12일 제31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임시회에서 가진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2015년 시정 운영 방향을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가 본격 출항하는 중요한 첫 해다”고 전제하며 “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상케이블카 설치, 목포타워 건립, 유스호스텔 건립, 고하도 유원지 개발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국제 카페리·크루즈 전용부두 건설 등 국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는 토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목포야구장 건립, 목포국제축구센터 숙소동 증축 등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 훈련팀들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주요 국비 신규 사업으로 ▲만호·동명동 일대 해수침수방지사업 ▲대반동 유달해수욕장 복원을 위한 잠재시설사업 ▲입암산~보현정사 뒷산 구름다리 설치공사 ▲입암산 생태숲 조성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외에도 목포문학상·남농미술대전 등의 권위를 향상시키고, 동별 1개소 작은 도서관 확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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