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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5년 의료관광 활성화 로드맵 발표…해외환자 유치 증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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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5년 의료관광 활성화 로드맵 발표…해외환자 유치 증대 ´주목´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5.01.0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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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시장 ˝2020년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 육성 발판 마련에 주력˝

[투어코리아] 부산시(시장 서병수)가 2015년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해외 환자 유치 증대에 성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병수 시장은 올해 의료관광 주요 정책사업으로 △체류형 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 △부산지역 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 △출산·산후조리·불임 해외환자 유치 등을 수립키로 했다. 또 △의료기관 국제인증 취득 확대 지원 △유치업자 인센티브 지원 △각종 해외 의료관광 프로모션 지원 등을 통해 ‘2020년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진/부산시청


이를 위해 부산시는 최근 개최한 정책 설명회등을 통해 의료관광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갔다. 또한의료관광업무와 관련해 지난 1일 계 단위 조직에서 과 단위 조직(의료산업과)으로 확대 개편했다. 더불어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마케팅 전개, 글로벌 홍보 등 전방위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의 일환으로 의료관광을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부산의 수준 높은 의료수준 및 인프라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등록 의료기관 총 288개소,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총 98개소를 마련했다.


이제까지의 ‘의료관광 활성화’ 시책을 보면, △5개 국어로 된 부산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 구축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개최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브스크, 인천공항 및 김해공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크루즈여객터미널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


더불어 KBS World TV(73개국 5천만 가구 송출)와 부산의료관광 유튜브 채널 홍보, 의료관광 홍보물 제작·배포 등으로 부산의료관광 홍보는 물론 외국인들이 부산의료기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 부산시청


또한 ‘의료관광 마케팅’의 일환으로 △의료관광 홍보단 해외파견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국제행사 참여 외국인 건강검진 등의 사업추진 △외국인환자 통역지원 △의료기관별 외국인환자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실무 매뉴얼 개발지원 △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우호협정 체결 등 다방면의 시책을 추진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국내 최대의 의료관광 마케팅 시장을 펼친다는 포부 아래 지난해 9월 ‘제6회 부산국제의료관광 컨벤션’을 벡스코에서 개최한 바 있다.


부산시는 아울러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시행된 국비사업인 ‘해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첨단 치과기술을 지속 육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여기에 해외크루즈 의료관광 상품 개발, 크루즈선상설명회 등을 통해 항구도시인 부산시의 특징을 살린 새로운 의료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유망해외전시회로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4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의료관광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외 특별전에서 의료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일련의 의료관광 추진 정책에 힘입어 지난해 4월에는 한중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14 메디컬 아시아 의료관광 선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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