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경기도 안산 대부도·대송습지와 괴산 산막이옛길·괴산호, 강릉 가시연습지·경포호, 서귀포 효돈천·하례리마을,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등 5개소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된다.
환경부 정연만 차관은 22일 열린‘2014년 생태관광인의 날’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17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과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생태관광지역로 지정되면 지역의 생태자원 특성이나 여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상담, 홍보, 재정적 지원을 한다.
안산 대부도는 약 40㎢에 달하는 광활한 갯벌과 100㎞에 이르는 수려한 해안선을, 대송습지는 연중 20만여마리 철새와 11종의 천연기념물, 9종의 멸종위기종을 관찰할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이다.
괴산은 산막이 옛길(7.3㎞)과 괴산호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강릉 경포호는 수달, 원앙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고, 2012년 완공한 경포가시연 습지는 27만여㎡로 경포호 전체 면적의 약 30%에 차지하고 있다.
한라산에서 발원해 서귀포 바다로 유입되는 제주 서귀포 효돈천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지역으로 난대식물대, 활엽수림대 등 다양한 식물이 자란다.
고창 운곡습지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곳으로 총 549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우수지역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 유적과 연계해 생태와 역사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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