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현장감 있는 해설사님의 설명으로 지역 곳곳을 돌며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 수 있었어요.”
서산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서산시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는 총 13명으로, 해미읍성과 용현리마애여래삼존상, 보원사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 안내와 함께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해설사에 대한 관광객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최근 충남도가 실시한 문화관광해설사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산지역 해설사의 서비스에 대한 관광객의 만족도가 100%에 가깝게 나타났다. 재방문 의사 등 16개 평가항목 중 13개 항목에 걸쳐 도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재(67) 해설사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 주말에도 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칠 때도 있지만 즐겁게 해설을 듣는 관광객들을 보면 절로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해설사들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어 전문 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체관광이나 문화재 학습을 올 경우에도 사전예약을 하면 해설사와 함께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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