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정 기자] 강릉시 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의 호발시기(5-11월)를 맞아 텃밭 작업이나 등산 등 야외활동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매개충인 털진드기와 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걸리게 되는데, 감기와 유사한 심한 두통, 발열, 결막충혈 등이 발생하며, 발병 5일 이후에는 발진이 몸통에 나타나 사지로 퍼지게 된다. 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가피 형성도 특징이다. 합병증으로는 일시적인 뇌신경 마비, 폐렴 등이 올 수 있다.
시 보건소는 진드기에 유충에 물린 흔적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쯔쯔가무시증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야외 활동시 돗자리를 사용하고,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야외 작업시 긴 옷에 토시와 장화를 착용 ▲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샤워 ‧ 목욕하기 ▲고열, 발진,가피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치료 받기 등을 해야 한다.
한편 강릉시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마을 취약지, 웅덩이 등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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