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태형 기자] 가을 빛깔과 향기를 온 몸으로 느껴보자! 가을 산천(山川)은 여름과는 또 다른 맛이다. 여름 휴양림이 그늘을 선물했다면, 가을은 휴양림은 낭만으로 가득 찬다. 보면 볼수록 기분이 상쾌해지는 그곳,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휴가 장소가 아닐 수 없다. 휴양·치유·레저 공간으로 거듭 나고 있는 (동부지역)자연휴양림으로 가을 마중을 나서본다.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가리왕산자연휴양림(해발 1,561m)은 가리왕산의 지류인 회동 계곡을 따라 천연활엽수와 주목, 구상나무, 마가목 등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맑은 계곡물과 한여름에도 4℃에 가까운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얼음동굴이 유명하며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오토캠프장 등 다양한 숙박과 야영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생화 화단과 숲 탐방로, 등산로를 따라 다양한 산림체험을 할 수 있으며, 임도에서는 산악 마라톤, MTB 등 산악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찾아가기: 정선군 정선읍 가리왕산로 707 문의: 033-562-5833
국립가리왕산자연휴양림 주변 명소
화암동굴 : 석회석 동굴과 광산갱도로 이뤄져 있으며, 황종유벽과 마리아상, 부처상, 장군석, 석화 등 크고 작은 종유보석이 가득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금도 종유석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천포광산에는 금광맥의 발견에서부터 금광석 채취까지의 전 과정을 재연해 놓았다.
찾아가기: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화암동굴길 12-8
홈페이지: http://theme.themetour.com
아라리촌 : 정선의 옛 주거문화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전통 와가와 굴피집, 너와집, 돌집, 귀틀집의 전통가옥 6동과 주막, 토속매점, 물레방아와 통방아, 연자방아, 서낭당, 농기구공방, 방앗간을 볼 수 있다.
찾아가기: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37
아리힐스 : 국내 유일의 스카이워크,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를 통해 짜릿한 긴장감과 스릴을 만끽하면서 동강의 아름다운 비경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찾아가기: 정선군 정선읍 봉양7길 34
검봉산자연휴양림
검봉산(해발 682m)은 재량폭포를 휘몰아 승지골, 천봉, 사금산, 응봉산, 육백산으로 연결되며, 산 능선엔 계절에 따라 철쭉과 솔붓꽃, 애기풀, 제비꽃 등 아름다운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피어난다. 또한 임원 해수욕장이 차량으로 10분 안쪽 거리에 있어 여름철 해변휴양과 연계해 이용하기에 좋다.
찾아가기: 삼척시 원덕읍 임원안길 525-145 문의: 033-574-2553
검봉산자연휴양림 주변명소
해신당공원 : 삼척시 원덕읍 신남마을은 동해안에서 유일하게 남근 숭배민속(男根 崇拜民俗)이 전래되고 있는 곳이다. 공원 내에는 해신당, 어촌민속전시관, 성민속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고 바다에는 애랑 낭자를 재현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흥미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기: 삼척시 원덕읍 갈남리 문의: 033-572-4429
환선굴 : 대이리 동굴지대는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6개의 동굴이 분포하며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됐다. 환선굴은 동굴 내부뿐만 아니라 덕항산, 촛대봉, 지극산, 몰미산 등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산악 경관을 자랑한다.
찾아가기: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189 문의:033-541-9266
대관령자연휴양림
울창한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 바위가 어우러진 대관령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솔고개 너머에 있는 숲속 수련장은 산림문화교육관(회의실)과 숙박시설, 잔디광장, 체력단련시설, 숲속교실 등을 구비해 단체 이용객과 청소년 수련시설로 아주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통 숯가마체험, 목공예체험, 숯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찾아가기: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133 문의: 033-641-9990
대관령자연휴양림 주변명소
강릉 오죽헌 : 집 주위에 검은 대나무가 무성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율곡 이이 선생이 탄생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별당 사랑채로 우리나라 주거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오죽헌내 율곡기념관에는 신사임당과 그 자녀들이 남긴 작품이 전시돼 있다.
찾아가기: 강릉시 율곡로3139번길 24 문의: 033-660-3301
참소리박물관 : 소리(음악)가 중심이 된 참소리 축음기박물관과 에디슨 발명품 위주의 에디슨사이언스 뮤지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뮤직박스, 축음기, 라디오, TV, 자동차, 에디슨의 발명품 등 5,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찾아가기: 강릉시 저동 36 문의: 033-655-1130
두타산자연휴양림
평창군 진부면과 정선군의 경계에 위치한 두타산(해발1,394m) 자락에 위치한 산악형 자연휴양림으로 주변에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휴양림 내에 돌이 많아 산재해 있는 돌들로 산돌탑 쌓기, 돌장기, 고누놀이 등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전통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기: 평창군 진부면 아차골길 132 문의: 033-334-8815
두타산자연휴양림 주변명소
이효석 문화마을 : 이효석 문화마을은 이효석 선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무대이며, 선생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이효석 문화마을 안에는 이효석 생가터, 물레방앗간, 충주집, 가산공원, 이효석기념관, 메밀 향토자료관 등이 있다.
찾아가기: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33-11 문의:033-335-9669
월정사 :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 잡고 있다. 월정사-상원사 간 8㎞ 구간을 1400여년 된 옛길을 그대로 복원해, 숲길을 걷다보면 옛 선인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찾아가기: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63 / 문의: 033-332-6661~5
방태산자연휴양림
‘하늘내린 인제’의 원시자연을 남김없이 보여주는 곳이다. 워낙 경관이 빼어나 전국 제일로 손꼽을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강원도 오지답게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숲과 골이 깊어 풍부한 수량의 계곡을 품에 안은 형상이다. 봄에는 들꽃이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계곡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울창한 숲, 가을엔 붉은 단풍, 겨울에는 실루엣처럼 고운 순백의 자태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찾아가지: 인제군 기린면 방태산길 241 문의: 033-463-8590
방태산자연휴양림 주변명소
진동계곡 :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전돼 있다. 봄철엔 진달래, 철쭉이 온 산을 덮어서 천지 만홍의 경색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으며, 여름철에는 진한 향기가 가득하고 탐스러운 수많은 꽃들이 자생하고 있어 아름다움의 극치를 더하고 있다. 가을철이면 단풍이 온 산을 붉게 물들여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피서지로 적격이다.
찾아가기: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
필례약수 : 필례약수는 탄산약수로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아 그 동안 아는 이들만이 찾는 약수터에 불과했다. 필례계곡을 따라 내려가면서 물놀이 하기에 좋은 곳이 곳곳에 있다.
찾아가기: 인제군 인제읍 귀둔2리.
백운산자연휴양림
백운산 줄기에 위치한다.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용수골(용소동)이라 하며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동과 소용소동 계곡을 따라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놀이 시설로는 원주레일바이크, 오크밸리 등이 있다.
찾아가기: 원주시 판부면 백운산길 81 문의: 033-766-1063
백운산자연휴양림 주변명소
국립공원 치악산 : 원래는 적악산으로 불렸다. 꿩의 보은 전설이 연유되어 치악산이 되었고,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1천여m의 고봉들이 연이어 솟구쳐 있으며 사이사이 가파른 계곡들이 자리 잡고 있다.
찾아가기: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185-1 문의: 033-732-5231
한지공예관 : 원주 한지는 260여종의 색한지를 생산하고 있고, 장인들의 손에 의해 저농방식으로 제작되어 생활공예품, 팬시용품, 벽지, 인테리어 등에 활용된다.한지공예가 정순교 선생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한지 만들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찾아가기 :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로 142 문의:033-731-2323
<사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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