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금선 약선요리연구가] 덥고 습한 계절 여름엔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몸이 축나기 쉽다. 무더운 여름, 몸의 열을 내려주며 체력저하를 막아주는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맥문동 잡곡약밥’이다.
폐와 위에 효엄이 있는 맥문동은 달고 약간 찬 성분을 지닌 재료로, 몸의 음기를 보하고 수분을 조절해주는 효능을 지녔다. 때문에 여름철 더위를 해소 시켜주고 땀을 많이 흘려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주며 기관지염을 치유하는데 좋다.
찰현미는 비타민b1, b2, b6, 나이아신, 판토텐산, 칼슘 등이 고루 들어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장으로부터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콜레스테롤를 떨어뜨려서 비만을 방지한다.
찰수수는 맛은 달고 따뜻하며 비경, 폐경에 작용해 허약함을 보해주는 보허(補虛)효과가 있다. 고지혈증과 암,당뇨병을 예방하며 생활습관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졌다.
비경, 폐경에 효능이 있는 차조는 맛이 달고 약간 차다. 비위의 열을 내려주는 음식으로 비타민b군,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TIP 맥문동 잡곡약밥
재료
맥문동10g, 찰현미1컵, 찹쌀1컵, 차조2/1컵, 찰수수2/1컵, 참기름, 맛간장, 소금1ts, 황설탕1ts, 조청2ts, 밤50g, 대추20g, 호두10g, 잣5g
만드는 법
1. 맥문동을 물1.5리터에 넣고 중불에서 약불에 반 줄어들 때까지 끊인다.
2. 찰현미 차조 찹쌀 찰수수는 8시간이상 불려, 1의 약수를 넣고 고두밥을 짓는다.
3. 고두밥에 참기름과 나머지 재료를 넣고 섞어서 한번 더 찐다.
*일반적인 약밥은 찹쌀로 만들지만 이런 잡곡으로 만든 후식은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 더위로 인해 비위가 약해지는 여름철에 남녀노소 모두 즐겨 먹을 수 있는 좋은 간식이다.
관련 요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7997-6788)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움말:오금선 요리연구가(약선식품:경북 경산시 여천동 대구한의대학교 한방바이오센터)
☞ 낮엔 시원하게 물총 쏘고 밤엔 반짝이는 환상의 세계로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