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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 8월 4일은 '휴가 가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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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 8월 4일은 '휴가 가는날'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4.06.3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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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강원도-2박3일 '선호'..경비 1인당 20만7천원 '예상'

▲ 동두천 왕방산 탑동계곡. 경기관광공사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올해 우리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54.7%)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고, 휴가 장소는 국내(82.9%), 그것도 강원도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출발 시점은 절반 이상(52.4%)이 7월 29일 ~ 8월 4일 사이에, 여행 기간은 2박 3일(50.7%)을 가장 많이 원하고, 휴가비는 1인당 약 20만 7천 원을 계획하고 있었다.


* 여름휴가 여행 목적지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는 ‘여가 시간과 마음의 여유 부족’(65.7%) 다음으로 ‘여행비용 부족’(18.9%) 영향이 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올해 우리 국민의 여름철 휴가 계획을 알아보고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화설문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74%)한 이 같은 답변을 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에는 국민 1,274명이 참여했다.


▲ 해남 관광지.해남군 제공


조사 결과 올해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1.9%), 다녀올 가능성이 높거나(20.7%)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32.1%)인 응답자는 54.7%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일한 조사 결과(62.7%)와 비교해 8.0%p 낮은 수치다.


여름휴가 계획이 감소 이유는 휴가문화의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7, 8월에 여름휴가가 집중되었다면, 현재는 비싼 휴가비용과 교통체증에 따라 ‘더 일찍 또는 더 늦게’ 휴가를 떠나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실제로 ‘2013년 국민여행실태조사’의 월별 관광여행 이동 총량을 보면 2012년 대비 7, 8월의 여행 비중은 줄고, 1, 3, 4, 6, 9, 11월의 이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관광여행 : ‘여가/위락/휴가’, ‘건강/치료’, ‘종교/성지순례’ , ‘단순 가족/친지 방문’,

‘비즈니스나 출장 등 업무상 목적’, ‘교육/훈련/연수’, ‘쇼핑’ 등 목적여행 제외

* 여름휴가 여행 출발 시점


국내 휴가여행 출발 계획 시점은 7월 29일 ~ 8월 4일(52.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7월 22일 ~ 7월 28일(10.9%), 8월 5일 ~ 8월 11일(9.0%), 8월 12일 ~ 8월 18일(6.6%), 7월 15일 ~ 7월 21일(6.2%) 순으로 많았다.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여름휴가 여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 평균 기간은 3일로, 2박 3일(50.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박 2일(21.7%), 3박 4일(16.7%)의 순서로 나타났다.

* 국내 여름휴가 여행 목적지

휴가여행 목적지는 강원도-경상남도-전라남도-경상북도-충청남도 등으로 선호했다.지난해와 비교해 때 제주도는 소폭 감소한 반면, 경북지역이 증가했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휴가비 지출은 20만7천 원으로, 2013년(20만 3천 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올해 우리 국민들이 여름휴가를 위해 지출하는 경비는 지난해보다 약 800억 원 줄어든 총 3조 8,5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여름휴가 1인당 지출비용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6조 3,658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 2,091억 원, 고용 유발효과 4만9,632명 규모로 전망됐다.


하지만 여전히 여름휴가를 가지 못하는 주요 이유는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65.7%), 여행비용 부족(18.9%), 건강상의 이유(16.3%) 등으로 조사되어 2013년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 여름휴가 여행 시 이용 숙박시설


연령대별로는 ▲20대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 ▲30대 ‘집안에 돌봐야 할 가족이 있어서’, ▲50대 ‘여행비용의 부족’, ▲60대 ‘건강상의 이유’가 각각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 전문관리직(82.1%), 사무직(77.2%)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여행비용의 부족’은 기능노무직(39.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국내 여름휴가 여행 기간


정부는 국민 휴가 사용의 시간적․경제적 제약요인을 개선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국내 여행심리를 회복하고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여름휴가 하루 더 가기’를 주제로 캠페인을 지난 달부터 7월 31일까지 추진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구석구석’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철원 고석정

또한, 정부는 휴가를 연중으로 분산하고, 신규 국내관광 수요를 창출하고자 오는 9월 관광주간(9월 25일 ~ 10월 5일)을 추진한다. <도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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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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