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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다스리는 고장' 단양에서 만나는 '온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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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다스리는 고장' 단양에서 만나는 '온달문화축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6.21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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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국축제박람회 참가 관광객 유치 활동

▲ 제 18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온달관광지 일원서 개최된다. 단양군 제공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곳, 충북 단양은 자연이 빚은 천혜의 절경과 5천년 역사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고장이다.

물과 억겁의 세월이 조각해낸 '천연동굴'들은 땅속의 신비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신비의 지하 궁전으로, 시원하고 풍경 또한 너무 아름다워 여름철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부족할 게 없다. 이렇듯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사람들은 예부터 단양을 '신선이 다스리는 고장'으로 부르고 있다.

단양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무대삼아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온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온달문화축제는 단양읍과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데, 온달장군 선발대회와 온달장군 국궁체험, 길거리 씨름, 남사당놀이 등 다양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구려 장수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건강미 넘치는 남자들이 대거 참가해 기계 넘치는 건강미를 뽐내고, 온달산성 전투놀이는 물풍선을 던져 상대에게 물벼락을 퍼붓는 전투로 애어른 할 것 없이 흥미만점이다.

온달의 준마 시승체험과 고구려 의상체험, 고구려 문양 탁본체험, 고구려 놀이문화 체험, 고구려 대장간 체험, 전통연만들기, 축제 사진 콘테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체험 행사도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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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문화축제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템프투어가 있다. 이는 체험을 끝낼 때마다 스템프를 찍어주는데 경품과 기념품을 덤으로 챙길 수 있다.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예술팀 임행교. 이태환 주무관이 서울 삼성통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축젝박람회에 참가해 단양의 문화관광과 특산물을홍보하고 있다.

축제를 즐긴 뒤에는 가을 추억을 한움큼 쌓을 수 있는 단양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단양의 아이콘'인 도담삼봉은 맑고 푸른 물이 흐르는 남한강에 솟아 있는데 조선의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유서깊은 곳으로 유년시절을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구인사는 1966년 천태종의 개조인 상원조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소백산 구봉 팔문중 제4봉인 수리봉 밑 해발 600m의 고지에 둥지를 틀었다. 그곳 경내 초암이 있던 자리에 대법당이 있고, 주변으로 목조강당인 광명당, 사천왕문과 국내 최대의 청동사천왕상 등이 눈에 띈다.

단양다누리센터와 상상의 거리는 새롭게 등장한 단양 명소다.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관광예술팀 임행교. 이태환 주무관이 한국축젝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온달문화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단양읍 고수대교 부근에 위치한 다누리센터는 단양관광의 허브로, 이곳에선 단양군 어디든 30분 이내에 닿을 수 있다. 이곳에는 민물고기 145종 1만 5,000마리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과 단양관광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홍보관이 있다.

맞은편에 있는 상상의 거리는 총 길이가 5km정도 되는데 야경이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4D 영상체험관도 그냥 스치기엔 아까운 곳이다.

4D영상체험관에서는 단양의 아름다운 길을 자전거로 투어할 수 있는 시뮬레이터 탑승 체험기구인 자전거 VR과 동굴체험기구인 동굴VR이 설치되어 있다. 동굴VR은 단양 온달동굴을 실사 스캔한 자료를 토대로 동굴체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영상을 이용해 가상 현실속에서 동굴체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단양 막걸리는 단양 여행을 한층 아름답게 해주는 낭만 요소다. 단양 막걸리는 단양 양조장이 유명한데 전통 발효 방식과 소백산의 맑은 물을 사용해 ▲아로니아 생막걸리 ▲소백산 동동주 ▲산삼 생막걸리 ▲찹살 생막걸리 ▲소백산 생막걸리를 생산한다.

▲단양 여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단양 막걸리

한편 단양군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14 K-Festival 한국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단양의 관광명소와 관광축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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