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우주 여행을 선사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하 JAM)이 오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킨 최첨단 박물관 ‘JAM’은 단순히 보는데 그치는 전시 박물관이 아닌 첨단기술과 멀티미디어를 통한 오감만족 테마 박물관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특히 방학 기간 중 박물관 1층 에어홀에서는 교육체험 숙박프로그램인 ‘박물관에서 하룻밤’이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항공․천문 교육프로그램과 상시 운영하는 체험공작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토요항공 우주교실 등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야간 개장 되는 기간 동안 JAM은 야외전시장내 대통령 전용기 주변에 설치한 별 모양의 분수대를 가동시켜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타 야외전시장과 캠핑장, 그리고 항공우주호텔도 운영 중이며 카페테리아, 기념품 숖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관계자는 “JAM 야간 개장으로 한낮 더위를 피해 저녁 나들이에 나서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야간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JAM은 40m 높이의 대형 건축물로 1층에는 항공역사관, 2층에는 천문우주관과 5개의 테마시설이 있는 테마관이 들어섰으며, 3층에는 푸드코트와 상업시설, 그리고 4층에는 전망대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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