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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고기 잡고 감자 캐고 ‘체험거리 가득한 서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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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고기 잡고 감자 캐고 ‘체험거리 가득한 서산으로!’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6.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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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서산갯마을축제 열려

▲팔봉산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문화 예술혼이 깃든 향기로운 고장 서산으로 6월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용현리의 마애여래삼존상, 충남 4대 사찰 중 하나인 개심사, 조선 초기 무학대사가 창건했다는 간월암 등 서산은 발길 닿는 곳마다 역사 문화재가 가득하다.


특히 6월 서산에서는 서산갯마을축제,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등 축제가 연이어 열려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오는 14~15일 이틀간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에서는 가족과 함께 바지락 체험을 할 수 있고, 오는 21~22일 팔봉면 양길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팔봉산 감자축제’에서는 감자캐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왕산포 갯마을축제


지곡 왕산포 갯마을축제는 서산갯마을 노래비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서해의 청정 갯벌과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부대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의 인기 프로그램은 바지락 캐지. 1인당 1만원(학생은 5천원)만 내면 5Kg의 바지락을 직접 캐 갈 수 있다. 바지락 빨리 까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참가자 노래 경연대회, 초청 가수 공연, 특설무대에서의 맨손 고기 잡기 등은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어당긴다.


입을 즐겁게 하는 해물국수, 밀국낙지, 바지락탕 시식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와 함께 6쪽마늘, 뜸부기쌀 등 지역 특산품 판매코너가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왕산포구는 청정 갯벌을 자랑하는 가로림만에 있으며, 밀국낙지의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고인이 된 가수 조미미씨의 서산갯마을 노래 가사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지곡 왕산포 갯마을노래기념비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란 씨알 굵은 햇감자를 맛볼 수 있는 ‘팔봉산 감자축제’도 체험거리가 한 가득이다. 관광객들은 10만㎡ 규모의 널찍한 감자밭에서 시중가의 절반도 안 되는 참가비만 내고 햇감자를 맘껏 직접 캐 갈 수 있다.


감자 기네스 게임, 감자 퀴즈 대회에 참가하면 즉석에서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가마솥에 쪄낸 찐 감자를 무료로 시식할 수도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을 비롯해 감자 도장 만들기, 맨손 물고기 잡기, 페이스페인팅, 찰흙공예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감자 캐기 체험을 하고 있는 관광객


행사장 내 감자전시관에서는 현지 농민들이 생산한 감자, 매실, 마늘, 양파 등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경구 팔봉면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로림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윽한 송진향이 어우러진 팔봉산에서 가족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산 팔봉산 감자

<사진 서산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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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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