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방송 촬영지로 각광
상태바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방송 촬영지로 각광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4.04.08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태·역사·문화 네트워크 구축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능내리 일대에 16만 7천㎡ 규모의 다산생태공원을 조성함에 따라 생태‧역사‧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8일 밝혔다.


다산생태공원은 2012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생태복원을 위한 4대강 한강 살리기사업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신세계간 MOU를 맺은 팔당 수질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공원은 연못과 실개울을 따라 형성된 수변‧수생식물이 인근 능내 하수처리장의 방류수를 2차 정화해 깨끗한 수질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조안(鳥安)이란 지명처럼 동물에게 아늑한 보금자리를 제공한다. 또 팔당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억새 길이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어 주말에는 하루 1000여명 이상 방문하는 도시인의 휴식처로 변모했다.


실학박물관이 인접해 있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배울 수 있고, 9~10월경에는 다산문화제도 볼 수 있으며, 다산이 경작하던 채마밭도 체험할 수 있어 생태‧역사‧문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KBS2TV ‘감격시대’와 JTBC ‘미라클푸드’ 등 각종 방송국의 촬영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주시 김장응 생태하천과장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그린벨트로 묶여 개발이 제한됨으로써 오히려 무허가 건물과 포장마차가 난립하여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이 악화하는 결과를 초래한 이 지역에 생태복원이 이루어짐에 따라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산유적지를 토대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물 환경생태도시 구축의 발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다산생태공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꽃과 예술의 도시, 고양시 명소 여행


☞ 초록 세상 ‘담양’으로 떠나는 봄맞이 여행


中관광객,2018년까지 매년 5만명 강원도 온다


고흥군, ‘고흥 웰빙 유자․석류 지역특구” 지정



(참 좋은 관광뉴스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