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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메인테마 도시 ‘서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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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메인테마 도시 ‘서울’ 선정
  • 조민성 기자
  • 승인 2014.03.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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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委, COLF에 대규모 ‘케이씨어터’ 공연단 파견

[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에딘버러와 더불어 세계 3대 공연예술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 한국의 연극, 무용, 국악, 퍼포먼스 등 대규모 공연이 펼쳐져, 유럽에 한국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www.arko.or.kr)는 ‘제52회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City of London Festival, COLF)’ 주최기관인 ‘시티 오브 런던 축제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6월 22일부터 한달간 런던 도심에서 한국의 연극, 현대무용,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등 대규모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의 메인테마 도시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이 선정돼 런던 도심 ‘시티 오브 런던’ 전역에서 한국의 고품격 클래식, 연극과 전통공연, 퓨전음악 및 퍼포먼스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14런던특집행사추진단’을 통해 극단 여행자, 이경옥 무용단, 앙상블 시나위, 더 그랜드 마스터 등 한국 간판급 공연팀을 꾸렸다. 한국공연 4개팀을 올해 COLF의 메인 테마인 ‘Seoul in the City’ 프로그램 중 대규모 '케이씨어터(K-Theatre)'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극단 ‘여행자’는 강렬한 무대와 전통굿을 배경으로 복수와 음모, 갈등, 혼란, 비극적 드라마를 살풀이로 풀어낸 세계적 연출가 양정웅의 한국판 세익스피어 ‘햄릿’을 공연한다.

2012 대한민국 무용대상을 수상한 ‘이경옥 무용단’은 안데르센 동화를 재해석해 굴곡진 삶과 양면성, 시각 등을 한국 현대무용과 팝아트로 표현한 ‘안데르센의 시선들’을 선보인다.

2012 KBS국악대상을 수상한 퓨전음악그룹 ‘앙상블 시나위’는 한국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새롭게 발전시킨 신비로운 창작음악을 연주하고, '더 그랜드 마스터((The Grand Masters with TAGO)'는 전통무예와 타고(대북)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한국의 정서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예술성 높은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류재수 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부장은 “영국3대 축제인 시티오프런던축제 메인공연에서 한국의 간판급 공연단으로 구성된 케이씨어터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유럽시장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케이팝에 이어 케이클래식, 케이씨어터 산업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리는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은 St. Paul 성당, 바비칸센터, 길드홀 등 런던 시내의 공연장 및 성당, 교회 등 50곳 이상의 유서 깊은 장소에서 약 170여개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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